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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님의 이벤트로 현재 사용중인 라켓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원래는 블레이드에 기준을 두어 라이더코리아를 쓰려했는데, 브랜드로 있지 않기에 Dhs에 적었습니다
블레이드 - 라이더코리아 psc997 이너
전면 - Dhs 네오 스카이라인 2(일반)
후면 - Dhs 허리케인 8-80(38도)
무게 - 192g
예전에 허리케인 롱 5x를 주력으로 사용하다가 파워가 좀 아쉬워서 다른 블레이드를 찾던 중 루프님 유튜브를 통해 라이더코리아를 알게 되었고, 찾아보다 w968과 동일소재이나 중심층을 강화하여 파워를 보강했다는 말에 혹해 997이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옛날 997이너가 아닌 그립이 두꺼운 신형임)
997이너는 큰 헤드와 두꺼운 그립으로 허리케인 롱 5x에서 부족했던 파워와 얇은 그립으로 인한 손 안의 빈 공간을 없애주었습니다
한때 다른 라켓들만 사용하다보니 그립이 너무 굵은것 같아 잘 안쓰게 되었었는데, 최근에 다시 사용해보니 마음에 들어서 997이너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양면 점착러버를 사용하느라 스피드가 많이 느려졌지만, 고경도나 일반경도의 하이텐션러버를 사용해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묵직한 손맛과 쉬운 컨트롤, 많은 회전량이 느껴지는 블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네오 스카이라인 2(일반)는 장당 12000원에 판매하는곳이 있어 3장을 구입했었고 마지막 한 장을 사용중입니다.
처음엔 강점착이라 반발력이 너무 약해서 치는 사람과 받아주는 사람 모두 불편해 했습니다
하지만 치다보니 약한 반발력이 점착러버를 많이 사용해온 저에겐 큰 단점으로 다가오진 않았고, 오히려 칠수록 회전이 많고 적당한 스피드가 있다고 느껴져 좋았습니다
부스팅도 해보았지만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크진 않았고, 부스팅을 하든 안 하든 약 일주일간의 에어링 기간이 필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부스팅 3회 후 부스팅 효과가 완전 빠진 상태로 그냥 사용중입니다
네오 스카이라인2는 에어링 기간을 못견디면 못쓰는거고, 이때를 참고 넘기면 그제서야 이 러버의 퍼포먼스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허리케인 8-80은 오랜만에 백러버로 점착을 쓰고싶어 고민하던중에 지인들의 추천으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3만정도라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37도 38도가 있는데 38도가 반발력이 더 좋을것이라 생각해 38도를 구매했습니다
허8-80은 평상시에는 적당한 반발력과 회전을 보여주지만, 임팩트가 들어갈수록 많은 회전과 아주 조금씩 빨라지는 스피드를 보여줍니다
중국경도로 38도인데(약 50도) 생각보단 단단하지만, 점착러버에 입문하시려는 분들께도 잘 맞을 것 같네요
저의 경우 백핸드에 사용중이지만 초반에는 백핸드보다 포햄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핸드에선 잘나기는 점착러버로 생각되어, 점착러버의 장점을 살린채 반발력이 좋아진 느낌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결론은....러버를 바꾸더라도 블레이드는 997이너를 사용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ㅎㅎ
997이너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이너계열을 사용할 것 같네요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