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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전번 일요일 청도.경주 사이에 있는 문복산 ,불송곡봉 능선을 타고와가 입고갔던 옷을 손으로 대강 빨아가
(웃도리는 내리와서 계곡물에 적시가 다시 입고왔기 때문)널어노코 주머니 내용물을 확인해보이 비상금이
5만원 정도 비길레 286 대가리를 아무리 굴리봐도 복기가 안되가 오만 생각이 다든다!~
나물 산다꼬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다가 널짜뿟나?~고속도로 주행료를 내다가 빠졌능강?~차에 다시 가가
디비봐도 안나와가 가마이 생각해보이 5만원 짜리가 1장 있었지 시푼데 안보인다!~
후다닥 빨래 건조대에 가가 바지를 디비보이 종이 같은기 잡힌다!~오징어 피데기 수준인 지폐가 째지까바
나무 저까시를 뿌라가 벌리고 생쑈를 한끝에 쪼글랑방태기가 다된 신사임당 할매를 무사히 구출해낸다!~
가댕기마 또 탈이나지 시퍼가 점심때 평소에는 칼국시 한그릇에 7천원이나 받아가 가도 잘안하는 동네
국시집에 가가 제첩이 몇개 동동 떠댕기는 제첩 칼국시 한그릇을 묵고 쪼글랑방태기 5만원을 실 내미끼네
인상이 차가분 아지매가 암말도 안하고 잔돈을 내준다!~ 그것도 새돈으로!~ 워메 이기 웬 횡재여!~
돈뿌이 아이고 평소에 몸에 부치고 댕기던 물건은 500원짜리 볼펜 하나도 이자뿌마 한참동안 공황상태가
되는데 내만 그런강?~화랑산악회를 따라 전라도 화순쪽 계당산에 갔다 오다가도 3년 가까이 몸에 부치고
댕기던 물건을 또 하나 이자뿐다!~
마님은 내가 몸에 부치고 댕기던 물건이 바끼마 귀신같이 알아보고 독방에 가다노코 취조를 시작한다!~
요새 내가 와이리 조로 현상이 오능공 케띠마는 이넘의 소유물 분실증 때문인듯!~
알콜성 치매가 오기전에 이노무 술을 끈어야 될낀데~~
오늘가는 계당산은 오래전 정맥할때 갔다온 곳이지만 그당시 정상 주변 진달래가 지친 산꾼을 활짝 반겨주던
추억의 산이라 함더 보고 싶기도 하고 오늘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횡단형 산행이라 새로운 코스로
간다는 호기심도 덤으로 언지 가는데 인태씨가 전에 산정에서 욜로 갔다 왔자나예 카는 바람에 중증 건망증
환자로 찍히뿐다!~ 오룩스맵에 찍히는 거리는 9.12km고 소요시간은 2시간 45분!~ 완전 산보 코스다!~
일주일전만 해도 만차에 가깝띠마는 강풍에 비까지 온다카는 예보에 줄줄이 나자빠지디 달구지가 고속도로에
올라가기도 전에 재바른 경진아우가 일라가 한나 둘 시꾸 니꾸... 카디 24명이라 칸다!~ 운전기사 빼고~
멀고먼 보성땅 북내면 우체국에 도착하이 11시 13분이다!~비는 소강 상태인데 혹시나 시퍼가 방수 바람막이는
그대로 입고 가기로~
오늘은 산행 코스도 짧고 길도 고속도로 수준이라 뒤에서 어슬렁 어슬렁 따라갈라꼬 제일 꼬바리에 선다!~
복내우체국 오른쪽 길로 들어서면 보성군에서 세아났는 계당산 등산안내도가 반기고~
안쪽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복내친환경종합복지관이라는 긴 문패를 달고있는 건물이 나타나고
왼쪽 세멘포장 오름길에는 이정목도 보인다!~
오른쪽 임도 수준의 좋은길은 계당산까지 5.3km고 직진길은 숲길이라 카미 5.4km라 칸다!~ 100m 차이다!~
일당들은 당근 왼쪽 직진길이다!~
나그네님은 오늘도 변함없는 후미 가이드다!~ 금방 엎어질꺼처럼 저래 건들거리싸도 15km 정도는 문제없이
잘마간다!~ 10여년전 신암에서 처음 만났을때 폼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대다나다!~
이정목에서 50여m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으로 산등성이로 붙는 길이 보인다!~이정목 계당산 정상 4.98km는
엉터리다!~ 5,400m에서 4,980m를 빼마 420m인데 그단새 420m나 날라왔다꼬?~
땅이 젖어가 발바닥 감촉이 스뽄찌처럼 푹신푹신한기 오히려 걷기에 좃타!~~
왼쪽으로 무덤 갈림길이 보이는 능선도 살짝 넘어간다!~
앞에가는 아저씨를 바짝 따라 가다가 스틱에 곳휴를 찔리까바 얼른 안전거리를 유지한다!~스틱까 노젓듯
앞뒤로 휘젓어가 위험하다!~ 살짝 한마디 할라 카다가 치아뿐다!~ 잘모리는 사람이다!~
우리가 출발한 첫번째 봉우리 고도가 114m고 계당산이 580m 정돈데 요런씩으로 눈치를 못채도록 살짝살짝
고도를 높인다!~ 재미나다!~
다시 살짝 내려서면 다음 봉우리는 오른쪽으로 휘어져 이어지는 모양을 보이고~ 길 양옆으로 고사리를
뜯는다 카미 수시로 들락날락하는 아저씨들도 보인다!~
213봉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고~나그네님은 쳐졌나?~박대장이 안보이는걸 보니 같이 오는 모양이다!~
예전에 TV가 안보이마 가찹은 산에다 안테나를 설치하곤 했는데 그 흔적인 모양이다!~ 아직도 튼실하다!~
곰빼가 비둘기호처럼 흐느적거리미 길게 늘어져 간다!~ 곰빼 선두가 누군공보이 이회장이다!~ 오늘은
뒤에서 천천히 갈라 켔는데 몸과 마음이 따로논다!~ 이회장이 에헴에헴 칼때 얼른 추월한다!~
계당산 정상 4.4km 이정목을 지나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사람이나 산이나 깨끗하게 뽀득뽀득
문테씨마 인물이 난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보이 보성 여가 제주도 다음으로 비가 마이왔다!~
혼자가마 난도 모르게 걸음이 빨라지는지 뒤를 돌아보이 곰빼가 안보인다!~어?~ 장모는 와 혼자가노?~
인제 비도 안오고 더버가 바람막이를 벗어가 때리였는다!~
신암이 문을 닫고나이 그런지 예전 멤버들이 잘 안보인다!~ 다 어디 댕기는지 궁금타!~무덤을 지나 올라서고~
다시 내려서면 이정목이 서있는데 계당산 정상이 인제 3.2km 가 남았다고!~ 출발한지 40분바께 안됐는데
벌써 2.2km를 올라왔나?~ 거저묵기다!~
잠시후 200m 정도를 더 진행하마 소씨제각삼거리에서 올라오는 넓은길을 만난다!~ 콤비처럼 부터댕기는
두 정씨들을 여서 조우한다!~ 자칭 자기앞수표 아저씨는 발을 다칫다 카디 잘마간다!~
세사람을 모아노코 기념샷 한컷한다!~ 그런데 따라올줄 알았띠마는 자기들끼리 맛있는거를 묵고 오는지
여서 잠시 이산가족이 된다!~~
혼자 임도처럼 넓은 길을 터덜터덜 올라간다!~~ 잠시후 이정목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내동마을 0.8km를
가리키는데 길이 묵었다!~ 계당산은 인제 2.7km남았다 칸다!~ 딱 반환점이다!~
좋은길은 무덤 왼쪽으로 돌아간다!~ 요까지는 무덤길인지 무덤을 지나마 다시 본래의 산길로 돌아온다!~
여 진달래는 황매산처럼 색이 빨간색에 가깝다!~ 무디기로 모이 있시마 눈이 즐거운 색인데~
경진아우는 미니 코스에 무신 배낭이 필요하노 카미 쌕 하나만 달랑 차고 올라가디 경산팀은 복장을 통일했나?~
저 아저씨도 우의만 달랑 입고왔네!~여도 오른쪽으로 내동마을 갈림길 이정목이 서가있는데 길이 뚜렷한걸보이
일로는 사람들이 더러 올라오는 모양이다!~
쉬엄쉬엄 올라서니 앞서간 토끼자 팀들이 안자가 요기를 하고있다!~ 시계를 보이 12시 씹팔분이다!~
안즐라 카이 축축하고 접이의자를 꺼낼라 카이 귀찬아가 서가 빵으로 대강대강 때운다!~
뫼들은 보따리를 푼지 10분도 안됐는데 토끼자 팀은 벌써 보따리를 싸가 토끼고 없다!~ 대강 정리를 하고 출발!~
오른쪽으로 화령마을 1.8km를 가리키는 화령삼거리를 지나면 배수구 용도인듯한 나무똥가리가 드문드문 꼬피
있는데 젖어가 미끄럽다!~ 미끄러분 나무를 안디딜라꼬 가랭이를 쩍쩍 벌리미 올라간다!~
왼쪽 사면길로 이어지다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고~~
다시 살짝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진달래 군락지다!~
다들 빨간색인데 저런 별종도 있다!~
비가와도 진달래 기경은 할수있겠지 카는 기대를 하고 왔는데 완전 실망이다!~ 뫼들 머리터레기처럼
듬성듬성 보이는 진달래 꽃망울이 애잔하게 보이기까지~
초암산을 연상케하는 방구가 박히있는 넓은 초지에 올라서고~
봄 진달래를 상징하는 계당산에 와가 그냥가마 계당산 진달래가 무안하지 시퍼가 숱한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맀을 포토존으로 드가가 한컷한다!~
헬기장에는 산꾼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진달래 대신 소나무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있다!~
다른데는 벌써 철쭉이 지고있는데 이곳은 바닷바람이 매서운지 아직 망울 그대로인 넘들도 마이 보인다!~
오른쪽 호남정맥 개기재 방향 갈림길 봉우리에 올라갔던 송교수가 아무꺼도 없다 카미 그냥 내리온다!~
맑은 휴일 같으마 오만 군상들이 궁디로 삐대가 피곤했을 쉼터 의자가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고!~
아쉬운 마음으로 헬기장 주변 진달래 군락지를 휘이 둘러본뒤 계당산 침목계단을 오른다!~
계당상 정상에는 예전 이정목과 세로세운 이정목이 나란히 보이고 정상석 뒤로는 비에젖은 삼각점이 안자있다!~
계당산 민드리한 짱배기에 올라 오랫만에 송교수와 한방 박는다!~ 바람이 얼메나 시게 부는지 뫼들처럼
모타리가 짝은넘은 날라가지 시퍼가 얼른 내리온다!~
이정목이 쌍봉사 3.3km를 가리키는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간다!~
주르륵 따라가다 보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리간다!~뒤에서 송교수가 천천히 가자꼬 감을 지른다!~
나원참!~ 여태까정 달라뺀 사람이 누군데~~^^
생각보다 좋은 길이 계속 이어지더니~
정상에서 12분여 만에 임도로 내려선다!~
인제부터는 2km에 가까운 임도를 꼬불꼬불 걸어가야 된다!~ 예전에는 나물카마 거의 뫼들 수준이던
송교수가 2년여 전부터 나물나물 카디 요새는 눈에 비는 나물이 많은지 오늘도 큰 덩치가 사라졌다!~
잠시후 왼쪽으로 유황굴이 있다카는 판때기가 보이가 거리도 바로 옆이고 시간도 마이 남아 있어가 기경을
하고 가기로~ 입구에서 틀어 들어갈때만 해도 거창한 동굴을 상상하고 들어 갔는데~
넓은 길을 살방살방 걸어 들어가면~
이내 안내 판때기가 보이는데 동굴이고 나발이고 굴 꼬라지는 안보이고 쌍산의소(雙山義所)라 카는
사적 485호인데 1907~1909년까지 의병활동을 할때 여서 탄약 원료인 유황을 켄 장소라 칸다!~
띠바!~ 실물은 안비주고 말로만!~ 굴은 흙까 막아뿟나?~
마우스가 툭티나와가 투덜거리미 걸어 내리오면 임도가 왼쪽으로 급히 꺾여 내리가는곳 오른쪽 능선으로
쌍봉사 쪽으로 내리가는 능선길이 보인다!~
쪼매만 신경쓰마 표지기가 주렁주렁 달리 있어가 함 돌아 볼낀데 앞만보고 부지런히 걸어간 사람중에는
망견봉 미테있는 증리(甑里)까지 내리가가 띠띠빵빵을 타고온 사람들도 있다!~ 누군데?~ 안알랴줌!~
박대장이 여부터는 길이 둇같다 케가 쪼매 긴장했띠마는 길만 좃타!~ 산따묵기 팀따라 여불때기 까시밭 길을
댕기다 보마 이정도는 고속도로다!~
부담없는 부드러운 내리막이라 투닷탓 내리오면 무신 차소리 같은기 들리는것 같은데 앞에가던 아저씨가
차소리는!~ 포크레인 소리구마는 칸다!~ 내리가보이 진짜로 포크레인이다!~ 내 귀가 어두분지 귀신하고
동행했는지 모리겠다!~무덤군을 지나면 국제신문 표지기가 달린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는데~
경산아저씨는 바리 내리가지 와 돌아가노 카미 왼쪽으로 둇바리 가뿐다!~ 난중에 내리가보이 그쪽은
까씨덤배기라가 날라 안가마 내리올 방법이 없다!~
모티를 돌아나오마 이내 843번 지방도로 내려서고~
내리와가 다시 올리다보이 요 빼노코는 전다지 까시잡목이 빽빽하다!~ 큰소리 치던 아저씨는 난중에
슬그머니 요길로 다시 내리왔다!~
도로 왼쪽 쌍봉사 방향으로 내리간다~
도로따라 내리오다가 왼쪽으로 무신 암자 같은기 보이길레 쌍봉사 부속 암자인갑다 케띠마는 입구 표석에
이불제(耳佛齊)라꼬 적히있는 소설가 정찬주선생의 자택으로 "솔바람으로 귀를 씻고 부처의 경지에 이른다"는
뜻이라고!~뫼들같은 원형동물 한테는 한정없이 먼 나라 이야기다!~
전면으로 보이는 다리 이름은 사자교고 오른쪽 쌍봉사 주차장에 아침에 타고온 달구지가 보인다!~
9km 가 쪼매 넘는 거리를 2시간 45분 만에 내리왔다!~송교수처럼 나물이나 쫌알마 쉬하는 폼으로 안자가
나물이나 뜯고 올낀데~ 오랫만에 무지 수월한 산행을 하고왔다!~ 물도 다니리와가 섭섭하까바 한모금할
정도로 비도 안오고 선선한 날씨는 겹경사다!~
주차장 옆 음수대에서 묵는물에 물방울이 안티도록 조심해가 머리를 감고 웃도리를 다시 빨아 입고 나오이
몸이 개운하다!~ 선두 10명 정도만 내리와가 고찰 쌍봉사를 둘러 보기로 한다!~
이 동네는 다리도 사자교고 일주문에도 쌍봉사자문이고 사자산이라 카는 말이 자주 나와가 스님한테 요 뒤에
있는 산이 사자산인교 카고 물어보이 그기 아이고 영월 사자산하고 비슷한 의미인데 법흥사는 구대선문중
사자산파의 중심이라 거기서 수행한 스님이 지었다 칸다!~
입구에 드갈때는 천왕문(天王門)이고 나갈때는 해탈문(解脫門)이다!~ 어렵고 어렵다!~
임마 이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가!~ 카미 사천왕이 꼬라본다!~
절에서 목돈을 가장 마이 만질수 있을때가 초파일이라 칸다!~ 내가 카는 말이 아이고 절에 댕기는 후배가
술에 째리가 한 이야기다!~ 입구에는 돈다발이 주렁주렁 메달리가 있다!~독특한 3층 형태의 대웅전!~
범종각보다 그옆에서 지난한 세월동안 절을 지키고 있는 고목이 더 옷깃을 여미게 한다!~
T자형 맞배지붕 건물로 우리나라에서 유일무이하다는 호성전(護聖殿)
지장전 부처님도 알현하고~
나한전과 스님의 공간인 육화대(六和臺)도 둘러본다!~
여는 단청체험을 한다카는 현수막이 부터 있는데 보살님이 기거하는강?~
이 절의 하일라이트인 국보 쌍봉사 철감선사탑과 보물 쌍봉사 철감선사탑비를 보러간다!~ 다른 절에서
이곳으로 견학온 스님한테 요런조런 해설을 하는걸 뒤따라가미 귀동냥한다!~철감선사탑 안내문에는
연꽃 모양의 조각은 신라시대 최고의 걸작품이라 적히있는데 뫼들같은 돌팔이가 바도 저절로 우와!~
카는 감탄사가 나온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돈은 뗄레야 뗄수없는 필요악인 모양이다!~ 넘쳐도 모자라도 사람을 병들고 비참하게
만든다!~길복을 원하는데도 바램은 하나이지만 돈의 무게에 따라 그 기원이 놓이는 장소와 모양이 다르다!~
여불때기를 갔다온 산따묵기 팀들은 쑤씨뭉티기 산에 갔다왔다 카미 투덜투덜!~ 사람들이 다모이가
이회장이 9km 정도된다 카는 한식 부페로 무려 45분 가까이 이동해가 점심을 빵쪼가리 하나로 때운
공복을 채울라꼬 마우스가 째지도록 게걸스럽게 집어너코 마시고 뻗어 자띠마는 오짐통이 터질라케가
일라보이 대구까정 그냥 갈 폼이라 시도뿌!~ 케가 차를 세운다!~
식당에서 나와가 우산하고 땀수건을 챙긴다 카능기 째리가 그냥 내리오는 바람에 이기사한테 다음
산행때 찾으러 가이끼네 쫌 맡아노라 카미 문자를 쳤띠마는 우산은 있는데 땀수건은 없다 칸다!~
3년 가까이 몸에 부치고 댕기던긴데 아까버라!~깨끗하게 빨아 널어났는데~아직 몇년 더써물낀데~
카미 꼬치묵은 소리를 하는데 안방에서 "내일 수협공판장 갈라 카는데 차는 고치났나?~"
"쐐똥가리가 있어야 고치지!~"
첫댓글 요즘 사찰에는 넘쳐 나는게 돈이라더군요. 특히 단양 구인사 같은 사찰은 초파일날에
돈이 몇 트럭이나 들어 온다는 말을 오래전에 들은적이 있습니다~
세금도 내지않고 그 막대한 돈들이 어떻게 관리 되는지 궁금도 하지만
제발! 산 입구에서 사찰관람료라는 명목으로 입장료 좀 안받았음 좋겠심다~
오랜만에 힐링 산행 하셨네요~ ^^
사찰이나 절이나 운영할라 카마 필요 경비는 있어야 하니 이런저런 방법으로
돈모으는걸 꼭찝어 나무랄 일은 아니지만 그 그늘에 언뜻 탐욕 같은기 보일때는
쪼매 서글퍼지기도 합디다
요새는 사회 전반이 삶의 기본 저울을 잃은듯 총체적인 철학의 빈곤에서 아수라장이니
이번에는 산행이라기 보다는 둘레길 가듯 가볍게 휘리릭 한바퀴하고 왔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