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웠지만, 강연시작전 에어컨능력 강화로 시원하였다..
구역내 80개 대중소 도서관을 설치해 두었다고 강조한
이 성 구로구청장님은 축사에서, 요즘같이 푹푹 찌는 날,
피서하러 잘 오셨다고 위안을 주셨다.
..
강연은 축사, 내빈소개, 작가강연, Sign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작가님의 외견 모습은 중년(57세)으로서
다소곳한 여인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전형적인 작가처럼 자유분방하고 다방면에 자신있는 모습이었다,
..
강연어휘는 지식과 지혜가 뛰어나고
단어를 취사선택하여 글을 작성하듯
한마디 한마디가 새겨두고 인용하고 싶은 내용이었다.
정상적인 시각에 대학원에 노크하지 못한 것을
지엽적인 사례로 들면서 다행으로 생각하셨다.
예측하지 않은 삶의 경험을 준 평범한 Fact애
대하여 감사함의 표현이리라...
“Road Classic(길위의 고전인가?)”
하여튼 강연장에는 그런 표어가 있었고
작가도 그런 표현을 사용하였다
..........
정돈된 일정, 걱정이 없는 직업, 안정된 삶은
재촉 강요, 충고하는 사람이나
실행하는 본인이나 다아 불행한 일이라고 강조한다.
......
종점의 시간은 모르지만
삶은 어제와 다르게 종착의 모습을 어렴풋이 그리면서
꾸준히 흘러가므로,
천상병 시인의 말씀처럼
“소풍온 것처럼” 길위에서 이것 저것
삶의 모습을 만끽하면서 살자는 것이리라..
강연은 ‘ 그리스인 죠르바’를 중심으로
길위의 인문학을 설명하였지만, 간간이
박지원의 열하일기,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공자의 논어,
갈리버 여행기, 허클베리 핀의 모험,서유기
등등의 여행관련 책과 인물들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
숨을 쉬는 한
자본주의가 준 물질적 소비와
여유시간이 준 쾌락의 노예가 되지 말고,
변명하지 않는 길위에서 인생의 지도를 만들라고 하였다.
강연의 끝에 ‘감이당’, ‘동의보감’, ‘사주,명리학’ 등
문학외 다양한 지혜의 말씀이 있어서 인지,
.......
강의 종료후 질문과 답변의 시간에는
단, 한 분의 참석자가 질문하였고,
독서량이 부족한 본인은 부러움 속에 지켜보고 있었다.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