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고장 이천. 열아홉번째 열리는 쌀문화축제장을 강경선 열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제 고향과는 삼십리도 안되는 곳이지요. 어릴적 이천장에 가서 장국밥을 맛있게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그래서도 오늘, 여기를 택했는지도 모릅니다.
역시 관록이 있는 축제더군요. 풍성하고 알찬 축제장, 마치 잔치를 벌이 듯 흥겨운 분위기였지요.
12명이 이천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해 바로 위에 있는 설봉산을 올랐답니다.
400m도 안되는 산이지만 진산임이 분명하더군요. 산세도 좋지만 길도 운치가 있어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예상 시간보다 늦게 내려와 축제장 오자마자 점심을 먹기 위해 2천원짜리 가마솥밥 티켓을 끊고
긴 줄을 서며 기다렸습니다.마침 네명의 가마솥 법퍼를 뽑았는데...
저는 ㅈㅇㅇ님의 강권에 손을 들었고 무지개님이 자원해 우리길에서 두명이 영광스런 역을 맡기도 했답니다.
누릉지와 함께 먹은 이천냥 짜리 가마솥밥은 일미 중 일미였지요.
식사를 마치고 각자 흩어저 쌀 등 햇 곡식과 과일 야채 등을 택배 주문과 배낭속에 바리바리 챙겼지요.
그리고 여기저기 체험과 공연장을 돌며 하루를 즐겼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그 냥뿌리는 정도) 서둘러 서울행을 했습니다.
고정 진사님들이 안계시어 제가 카메라를 들었지만 님들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몇장이지만 개인사진은 카톡이나 문자로 보내겠습니다.
함께하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로따지기님게서 진행과 아울러 이렇게 후기까지 모든것을 아우러신(살림보고까지 ) 지기님게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오늘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시기바랍니다
부뚜막에 올라 삽으로 밥을 푸신 로따님
몸살은 안 나셨는지 ㅎㅎ
내년 20회엔 기회가 되길 바래보며ㅡ후기 잘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처음으로 대중교통으로 가본 이천 길도 편안하고 공기도 좋고 밥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다리가 불편해 정상까지는 못갔지만 나중합세해서 2천명이 먹는가마솥 로따님이 퍼주셔서 쌀밥의 향기를 느끼며 맛있게먹었어요 햅쌀도 택배비 무료로 주문했구요 요것저것~챙기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행사가 있었군요~다음기회에 꼭 함께 가봐야겠네요~후기 잘보았고요~수고가 많으셨네요~~
그 가냘픈 손목으로 밥퍼를 하시다니요~!
로따님이 퍼주시는 뜨끈한 밥 먹고싶네요
로따님이 퍼주신밥 맛나겠네요~^^
올려주신 후기 즐감했읍니다 ~
밥퍼봉사까지 하시고 두루두루 수고 많으셨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벌인 잔치에는 많이 참여해주는 것도 고마운데 봉사까지 하셨으니 참 잘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