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잠을 많이 자는데요 허리 등이 불편해서 라텍스매트리스를 써보려고 해요.
그런데 라텍스 매트리스에 관해 알아봐야 할게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통몰드가 있고, 슬라이스 라는게 있던데 그게 뭔가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소 쌀쌀했던 하루였던 것 같았네요!
잠을 많이 잔다는 것은 활동량보다 회복이 아직 안 되었다는 것이며, 충분하다면 더 잠을 자고 싶어도 그냥 일어나게 되므로 잠을 많이 자는 경우가 매일 반복된다면, 좋은 매트리스로 꼭! 갈아타야 합니다.
좋은 매트리스는 혈액순환을 원만하게 해주므로 누웠을 때, 배김이 안 느껴져야 좋은 매트리스라 할 수 있는데, 그러려면 뛰어난 탄성이 있어야 가능한데, 그것이 바로 고무로 만든 매트리스인 라텍스 매트리스입니다.
라텍스 매트리스의 통몰드와 슬라이스는 금형과 관련이 있으며, 통몰드는 여러 개의 금형을 만들어야 하기에 비용이 많이 드는 대신, 통몰드 제품은 매트리스 표면의 막이 있어 문질러도 조각이 잘 떨어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슬라이스 제품은 금형 한 개를 가지고 포를 떠 듯이 하면 여러 종류의 두께를 만들 수 있는 경제적인 방식인데, 단점은 슬라이스 친 부분을 사람들이 매일 자면서 등으로 비비기 때문에 조각이 떨어질 확률이 높으며, 품질이 나쁜 제품은 조각이 더 많이 떨어지고, 품질이 좋은 순수한 고무로만 만들면 조각은 잘 떨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떨어질 수밖에 없기에 통몰드보다 못한 등급 제품으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공부할 것이 많겠지만, 우선 고무 제품은 조각할 수 없으며, 좋은 제품은 모두 원산지 각인을 자연스럽게 새기므로 원산지 각인만 확인 잘해도 중국산 가짜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로 속지 않는데, 그 이유는 중국산은 한국을 비롯해 동남아 관광지 일대로 들어가 현지인에게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전량 관광객에게 판매하기에 원산지 각인을 새기지 않고, 수출해서 현지의 판매업체에서 현지 원산지가 인쇄된 라벨을 속 커버에 부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중간 브로커는 미리 중국산을 가져다 놓고, 창고가 없는 소형 판매업체나, 동남아 관광지 라텍스 매장 그리고 가이드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미리 가져다 놓은 그 회사의 라벨을 달아서 배송해주어야 하기에 배송 기일이 일주일 가량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러 현지에서 보내준다고 속이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이 바로 중간 브로커를 이용하는 것이기에 그럴 때는 스마트폰 사진 속성에 위치 나오게 해서 현지의 공장 금형 앞에서 1장, 포장할 때 주소가 나오도록 1장만 사진 찍어 보내 달라고 하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천연고무는 인장성이나 탄력성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수축성도 아주 뛰어나 무려 15시간이나 수작업을 병행해서 만들며, 건조과정에서 사방 10cm가량 줄어들기에 모든 판매업체에서 판매 시엔 ±5라고 표시한 이후 판매하는 것인데, 합성수지는 수축성이 전혀 없기에 매트리스 크기 오차가 별로 없음으로 매장에 미리 깔아 놓은 것을 테스트해도 무방하지만, 편차가 심한 천연라텍스 매트리스는 반드시 실구매 제품을 테스트해야 자신과 잘 맞는 제품을 고를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음에 드시면 바로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속통에 표시해두면 지워지지 않기에 바꿔치기할 수 없어 속지 않습니다.
그럼 수고하신 오늘도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