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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울 사랑 채린(綵璘) 앙상한 가지 위 새롭게 꽃 수놓는 날 고운 자태 흩트릴세라 살며시 숨죽이고 다가서자 바라볼 수조차 없는 숨 막히는 신비의 존재 행여라도 들킬까 봐 조마조마한 마음 애처로우리만치 고운 흰빛 이승은 간 곳 없고 넋 잃고 헤매는 도원(桃園) 상의 황홀한 하루 누추한 허물 눈밭에 뒹굴어 눈꽃으로 새롭게 피어나자 순결한 우리 겨울 사랑카페 게시글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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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