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과 전립선비대증의 원인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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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뇨장애
남성에게도 여성에게도 나이가 들면 배뇨장애로 인해 힘들어 한다. 남성과 여성은 정 반대되는 증상으로, 여성은 오줌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오줌이 체외로 배출되는 요실금으로 고통을 받고, 남성은 내부생식기의 일종인 전립선(전립샘)의 비대로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를 압박하여 통로가 좁아져서 오줌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다.
여성의 배뇨기관
여성은 자궁으로 이어지는 질과 방광으로 이어지는 요도가 외생식기에서부터 각기 분리되어 다른 장기로부터 간섭받지 않으므로 소변이 체외로 배출되는데 장애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소변이 배출되지 않도록 조여 주는 괄약근이 느슨해지거나 방광내부가 두꺼워져 소변의 저장량이 줄어들거나 복부비만 또는 다른 장부의 이상으로 복부에 압박을 주어 방광을 자극하게 되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체외로 배출되는 요실금의 증상이 온다.
여성의 경우에는 항문과 요도가 가까운 위치에 있으므로 대장균에 의한 감염으로 방광 또는 자궁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씻을 때에 주의하여야 한다.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치료는 약물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괄약근을 보강하는 처방으로는 간승방이 좋다. 간승방은 괄약근을 수축하는 처방으로 응용된다.
남성의 배뇨기관
고환에서 생산된 정자가 정관을 따라 전립선 내부에 위치한 사정관까지는 독립된 통로를 통해 들어오다가 방광에서 체외로 배출되는 소변의 통로인 요도와 전립선에서 결합되어 외생식기를 통해 정액과 소변이 체외로 배출된다.
전립선의 위치
전립선(前立腺, prostate)은 정액의 약 30%를 생산하고 저장하므로 전립샘이라고도 하며 크기는 호두알 만 하고 요도가 시작되는 방광하부에 위치해 있다. 전립선을 진단할 때에는 직장에 손가락을 넣어 진단하며 초음파검사도 직장에 기구를 넣어서 한다. 인체외부에서 전립선의 위치를 측정해 볼 때에 대략 치골과 미골 회음의 삼각선 중앙에 위치한다.
전립선의 기능
전립선(전립샘)의 역할은 고환에서 생산된 정자가 정관을 따라 전립선 뒤쪽에 위치한 정낭으로 이동하여 저장되어 있다가 사정 할 때에 정자의 에너지원이 되는 정낭액과 함께 전립선 내부에 위치한 사정관에 진입하면 전립선의 수축으로 전립샘에 저장된 유백색정액이 정자를 보호며 요도를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인체의 모든 기능은 성장과 억제의 기능을 동반하여 적정수준을 유지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수축과 이완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췌장에서 분비되는 글루카곤(glucagon)은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여 혈당을 높이고 인슐린(insulin)은 높아진 혈당을 세포 속으로 운반하여 혈중의 포도당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한다.
아직까지 분명하지는 않으나 젊어서는 전립선의 성장세포 억제에 따라 균형을 유지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생산균형이 깨져 비정상적인세포증식으로 전립선이 비대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50대는 50%, 60대는 60%, 70대는 70%의 비율로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의 고통을 받고 있다.
증상
배뇨횟수가 많아지고(빈뇨/頻尿), 소변을 참지 못하고(급박뇨/急迫尿),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시간이 길어지고,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본다.
전립선비대증의 치료원칙
전립선비대증은 어떤 병적요인으로 부어있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생산균형이 깨지면서 비정상적인 세포증식으로 전립선이 필요이상 커지면서 전립선을 지나는 요도가 압박되어 통로가 좁아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인체의 생리작용으로 커진 장기를 약물이나 침으로 줄인다는 것은 어렵다. 다만 성장속도를 줄이거나 억제 또는 정상적인 균형유지로 요도의 압박을 줄이거나 요도를 확대하여 배뇨장애를 줄여주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방광출구를 이완 또는 전립선조직의 성장을 억제하는 등의 약물요법을 사용하거나 심할 경우 막힌 전립샘 요도를 뚫어주어 소변줄기를 개선시키는 수술을 한다.
수지침관리
맥상교정으로 인체의 균형을 유지해 주고 비대해진 전립선의 수축을 유도하여 요도의 압박을 줄여주는 처방을 한다.
경락의 순행
동양의학에서 경락의 순행을 살펴보면 간경의 첫 번째 혈인 대돈혈에서 시작하여 족부를 따라 상행하여 넓적다리 안쪽에서 음모로 진입하여 생식기를 돌고 소복으로 올라가 간에 속하고 담에 낙한다음 비인강을 지나 눈으로 들어가서 이마로 나와 정수리에서 독맥으로 이어진다.
치료혈
간경의 8곡천혈 9음포혈 임맥의 1회음혈은 침구경락에서 소변불리의 치료혈이다.
처방의 해설
요도가 좁아져서 배뇨가 안 되는 증상은 생식기관의 하나인 전립선의 비대로 인해 발생된 증상이므로 요도를 치료하는 방광계의 치료가 아니고 생식계인 전립선을 치료하는 처방을 하여야 한다.
경락중 생식기를 돌아 나오는 간경에서
근의 화를 사하고 금을 보하는 간승방의 처방으로 근의 열을 내리고 서늘하고 건조함을 보하여 전립선의 수축을 유도하여 전립선을 통과하는 요도의 압박을 줄여 통로를 넓혀준다.
전립선은 치골과 미골 그리고 회음의 직상 삼각선 중앙에 위치해 있으므로 어느 쪽에도 인체외부와는 가깝지가 않다. 경락 중 임맥의 회음혈이 전립선 위치와 가까운 쪽에 속하고 침구경락에서도 소변불리의 치료혈이다. 0.5~1.0촌 직자하고 뜸을 떠도 좋다하였다. 그러나 인체에 직접 침을 놓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위험하오니 A1근처에 다침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수지침처방
간승방 + A1근처에 다침
맥상교정을 원칙으로 하며 간경의 소변불리 치료혈 8곡천혈, 9음포혈은 간승방으로 대체한다. 간승방은 좌측에 시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좌측에 간승방을 처방할 수 없는 맥(방광실맥)이 감지될 경우에는 맥상교정을 우선으로 하고 상응점(A1)주위에 다침 한다.
임상에서 밤에 A1근처에 압봉을 붙이고 수면을 취하여 좋은 효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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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유익한 건강자료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함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