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2(금) 잠언 25장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이 됩니다.
25:1 이것도 솔로몬의 잠언이요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신하들이 편집한 것이니라
히스기야 시대
그의 신하들이 솔로몬의 잠언을 편집했다는 설명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2절부터 7절까지 신하에 대한 가르침이 나옵니다.
① 하늘의 하나님과 달리 이 땅의 왕은 자신의 뜻을 분명하게 드러내어 통치해야 한다.
25:2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
②(하지만) 신하는 왕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
25:3 하늘의 높음과 땅의 깊음 같이 왕의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느니라
③(따라서)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듯 왕 앞에서 악한 자(행실)를 제하라
25:4 은에서 찌꺼기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
25:5 왕 앞에서 악한 자를 제하라 그리하면 그의 왕위가 의로 말미암아 견고히 서리라
④또한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높은 사람의 자리에 끼여들지 말라.
25:6 왕 앞에서 스스로 높은 체하지 말며 대인들의 자리에 서지 말라
그 다음에 나오는 8절부터 10절까지는 이웃과의 송사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이웃과의 다툼이 생기면 감정에 사로잡혀 경거망동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고소부터 하려 하지 말고 당사자를 찾아가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문제에 대해 소문을 퍼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그 소문을 상대방이 들으면 그 사람은 더 악한 소문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25:8 너는 서둘러 나가서 다투지 말라 마침내 네가 이웃에게서 욕을 보게 될 때에 네가 어찌할 줄을 알지 못할까 두려우니라
25:9 너는 이웃과 다투거든 변론만 하고 남의 은밀한 일은 누설하지 말라
25:10 듣는 자가 너를 꾸짖을 터이요 또 네게 대한 악평이 네게서 떠나지 아니할까 두려우니라
그다음에 나오는 11절부터 15절까지는 언어생활에 대한 잠언들이 나옵니다. 핵심은 15절인데 말을 할 때 분내지 말고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5:15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마지막으로 16절부터 28절까지 여러 가지 잠언이 섞여 나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19절입니다.
25:19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된 발 같으니라
그러니 환난 날에 진실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