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일. (2)
◆여름과일 중에는 수박이 제일이지요.
여름 대표과일은 수박 당할 것이 없지요.
예전에
우리들 어릴 때는 수박밭에는
으례히 높게 만든 이층 원두막이 있고
거기에서 밤마다 지켰습니다.
동네 개구쟁이들이
밤중에 몰래 들어가서 따다가 들켜서
줄 행낭을 치다가 웅덩이에 빠지기도 하고
잡혀서 따귀도 얻어맞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이들 장난으로 여기고
야단 맞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요즈음 같으면 경찰서로 보낼 일인데….ㅎ
요즈음처럼
과일이 흔하지 않을 때
복날이면 수박 값은 비싸지고
한 두통 사서 가족끼리 먹고
평상시
신세 졌거나 정 나눌 지인들께
한 통씩 또는 2통씩 선물로 주고 받기도 하였습니다.
버릴 것 하나도 없는 수박
잘 활용하여 먹고 더위에 지친 몸 기력 살리고
건강히 여름 지나십시요.
둥그런 것이 보기 좋게 그리고
세련된 줄 무늬가 디자인도 멋있는
수박 쪼개보면 그 속이 더 아름답습니다.
더운 날
오후 땀을 많이 흘리고
목마르고 몸이 지쳐있을 때 그것 보면
먹지 않고는 못 배길 과일입니다.
그때 몇 조각
으적으적 으깨먹으면 환상적이고
화채라도 해주면 그보다
더 좋은 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대로 칼로
먹기 좋게 썰어서 먹어도 좋지만
씨 발라서
믹서에 갈아서 화채를 해서 먹으면
그보다 더 좋은 음료는 없다고
할 수 있는 천연 음료 입니다.
수박의 당분은
다른 당분을 첨가할 필요 없이
먹기에 딱 알맞은 당분이고
100그램당 열량은 20칼로리 정도로 낮아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칼슘 성분도 들어있고 아미노산이 많아서
뼈 건강과 이뇨 작용에 도움을 주어
소변을 잘 나오게 합니다.
더울 때 먹으면 갈증이 없어지고
더위도 물러가는 것 같습니다.
급 만성 신장염 b형 간염 치료 시에
의사들이 많이 먹으라고 권 합니다.
또 혈압을 낮추어 주고
알코올을 분해 해 주는 효과가 있어
과음 후에 먹어도 좋습니다.
수박 씨는 갈아서 먹으면
몸 속에
기생충을 죽이는 약리 작용도 하고
껍질은
남자들 전립선을 건강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푸른 부분을 깎아 내고
속 껍질을 썰어서 오이처럼
무침을 해서 먹어도 좋고
무처럼 썰어서 된장 끊일 때 등
반찬 재료로도
요즈음 많이 장만해서 먹습니다.
그 껍질에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고
고혈압 예방 및
부종 방지 하는 물질도 들어 있답니다
여자들 피부 팩에도 사용하고
전에는 그냥 버렸더니
거기에 이렇게 좋은
영양이 들어 있다고도 합니다.
조심 해야 할 것은 찬 음식이어서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은 과하게 먹으면
아랫배에 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배탈이 날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즉
속이 냉한 사람은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것
바로 끄집어 내어 먹지 말고
좀 식혀서
소금을 조금 첨가해서 먹으면
당도도 높은 것 같고
찬 수박의 성질과 따뜻한 소금의
성분이 섞여 중화가 된다고 합니다.
요즈음
이런 저런 영양가 많은 음식을 먹어서
살이저서 고민하는 분들 많은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고 합니다
한통 사면 양이 많으니
속에 붉은 부분을 먹기 좋게 파내어
뚜껑있는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조금씩 먹으니 좋습디다.
칼로리는 낮고 조금 먹으면
포만감을 있게 하는 과일이 어서
식사 전에 먼저 좀 먹고
2,30분 후에 식사를 하면 포만감 때문에
식사 량이 줄고 그러다 보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주의사항
맥주를 많이 드시고 수박 또한 함께
과히 먹으면
둘다 냉하게 하는 음식 이여서
화장실에 분주히 다닐 수도 있습니다.
♣감미로운 경음악 연주곡 20♣
출처 :정든 삶,정든 세월 원문보기▶ 글쓴이 : 地坪
첫댓글 여름엔 수박이죠
근데 워낙 비싸져서... 올해도 아직 못먹어봤네요 매일 참외만 아작아작하고 있슴
Good
싼것은...맛이 없을까봐 두렵고.....비싼건 넘 비사서 손이 안가고..........
낮에 밭에 난 세덩이 중 한덩이 짤랐는데 90% 익었나 약간의 모자람이 있었지만 직접 수확한 먹거리라 달고 아작거리는게 진짜로 좋습니다.
수박은 겉봐서 정말 모르겠요~ 복골복인듯~
복골복.. 하하하..복불복~!!!
@에코박 [부산] 제가 좀 무식해요~ㅋㅋ. 저 혼자 막 웃었네요~ㅋㅋ
수박씨 기름이 몸에 좋다는데...아프리카는 수박씨 기름을 짜기 위해 씨가 많은 수박을 더 많이 심는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수박. . .맛니겄네요.
아직은 비싸죠
채소
첫댓글 여름엔 수박이죠
근데 워낙 비싸져서... 올해도 아직 못먹어봤네요 매일 참외만 아작아작하고 있슴
Good
싼것은...맛이 없을까봐 두렵고.....비싼건 넘 비사서 손이 안가고..........
낮에 밭에 난 세덩이 중 한덩이 짤랐는데 90% 익었나 약간의 모자람이 있었지만 직접 수확한 먹거리라 달고 아작거리는게 진짜로 좋습니다.
수박은 겉봐서 정말 모르겠요~ 복골복인듯~
복골복.. 하하하..
복불복~!!!
@에코박 [부산] 제가 좀 무식해요~ㅋㅋ. 저 혼자 막 웃었네요~ㅋㅋ
수박씨 기름이 몸에 좋다는데...아프리카는 수박씨 기름을 짜기 위해 씨가 많은 수박을 더 많이 심는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수박. . .맛니겄네요.
아직은 비싸죠
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