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 테이프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1980년 대성회 테이프.
1976년에 발행된 책 '죽으면 죽으리라'의 저자 '안이숙' 사모님의 간증이 있어서 반가웠다.
안이숙 사모님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투쟁하면서 옥중생활을 하게 되었고, 평양형무소에 수감되어 주기철 목사님, 최봉석(최권능) 목사님, 이기선 목사님.. 그 외, 신사참배를 반대했던 분들과 함께 옥중생활을 하신 분이다.
순교하신 목사님들에 대한 이야기와 옥중생활에서 겪은 이야기들이 나오는 책 '죽으면 죽으리라'는 살아있는 간증이다.
안이숙 사모님은 사형일 8월 18일을 앞두고 8월 15일에 해방이 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기에 자신을 '실격된 순교자'라고 불렀지만.. '산 순교자'라고 할수 있다.
10분 정도의 짧은 간증에는 주기철 목사님과 대화한 내용이 나온다.
"만일에 우리가 이 경찰서에서 나가게 된다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주목사님 말씀이.. 그 얼굴이 천장을 향하더니 눈을 감으시면서..
"만일에 하나님이 우리를 여기서 자유케 해 주신다면 한번만 더 강단에 서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앞에서 그 하나님이 어떠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그 사랑을 한번만 더 전파하기를 원합니다."
첫댓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눈물이 납니다 ㅠㅠ
1980년대에 하신 설교이신데 전 저때 2살이였네요.
저때 저시대에 저분들의 숭고한 신앙과 결단이 있었기에 오늘날 제가 예수를 믿는 다음세대 , 후손이 되었군요.
믿음에 빚진자 입니다 ㅠㅠ
저 역시 크게 빚진자입니다...T^T...
이즌이님 게시글들이 항상 심령에 큰 은혜가 됩니다.
필력을 떠나서 글들을 보면 살아서 역동하더라고요. 감사합니다.
Jeshurun님 감사합니다...
안이숙 사모님의 죽으면 죽으리라!..죽으면 살리라!...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죽어요! 등 여러권의 책을 읽으면서...
그 믿음 본받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육성을 들으니 얼마나 감격이고 또 실제 만난냥 좋은지....
산 순교자의 산 증인된 간증을 들으니 주님 사모함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늘 관심 갖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와! 안이숙사모님의 도서를 다독하셨군요?
새벽편지님께서 날마다 귀한 말씀들을 올려주셔서 은혜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자료 감사드립니다.
가슴이 뛰네요~~~
감사합니다 권사님.
왕의자녀답게 공주권사님! 닉네임이 너무 예뻐요~
귀한자료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날마다 기도로 승리하세요.
가슴이 뜁니다..
이렇게 순고한 희생의 제물이 되신 믿음의 선조들 때문에
저의 믿음이 이 터위에 세워졌으니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의 나됨이 주님께서 날 보신것이 아니라
이분들의 고귀한 핏값이며..
예수님의 보혈의 댓가였다는것에
감격..감사를 드립니다...
귀한 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 감사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땅에 떨어져 죽는 한 알의 밀알이 되도록 부름 받은자들입니다.
샬롬.
저는 안이숙사모님의 말씀 중에 사랑을 짓는 선수! 사랑은 억지로 짓고 억지로 만들고란 말씀이 심령에 탁! 걸리더라고요.
사랑은 심장이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성령의 열매고 은혜지 노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