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과 추억
볼 수도 없다.
냄새도 없다.
만질 수도 없다.
느낌도 없다.
그냥 그렇게 남아있다.
아쉬워 끄집어낸다.
사실 잡히는 것도 없다.
때론 이게 맞나 싶다.
얼굴에 주름 잡히듯
어쩌면 이것도 비틀어지나보다.
지워질까 미련 때문에
따로 보관도 한다.
세월을 타다보면
색깔이 입혀지기도 한다.
세상을 달리하면 예쁘게 남을까?
긴 여름이 드디어 작별을 고하는 듯합니다. 이렇게 꼬리 긴 여름은 정말 살다가 처음인 듯싶습니다. 비록 회색빛 주말이지만 이 여름 데려가주는 빗줄기가 고맙기만 합니다. 미련도 없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어서 사라지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ㅎㅎ
9월도 하순, 한 주 지나면 시월이 코앞입니다. 기대됩니다. 빨리 와! 버선발로 나가 맞고 싶습니다. 반가운 빗소리 들으며 행복한 주말을 빕니다. ^)^
- 김종우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날되세요
좋은날되세요
고맙습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좋은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