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수없는 이날! 화라샘 살사 컨페티션 정복하다.

[브래드]

6월 6일 현충일 이순신 장군과 수많은 애국 선열들, 그리고 이 순간도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위해 빡시게 짬밥을 먹고 있는 국군장병 후배들을
미쳐 생각하기도 전에, 나의 몸은 어제 밤새 마신 술 때문에 몹시 괴로워 했다.

오늘은 현충일임과 동시에 살사 컴페티션이 있는 날 이었다. 예전 같으면 그저 아무생각없이
긴~!동면을 취하다 친구들과 올빼미 사냥하며 보냈을 시간~! 아댄스에 입문하면서 생활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솔직히 살사 컴페티션이 뭔지 잘 몰랐다. 그냥 살사 대회인데, 우리의 히어로 화라샘이 출전한다는 것.

그 뿐이었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은 대회를 관람한 후 심심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술이 덜깬 몸을 이끌고 오후 5시에 드디어 살사 컴페티션이 열리는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 도착~!
그 때까지만해도 아무 느낌없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 막 내리는 순간~! 우왁~!
영화나 패션쇼에서나 보았던 화려한 살사 복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이 입장 준비를 하고 있었다.
깜~!짝 놀랐다. 패황별희의 가면극을 연상시키는 짙은 화장속에 활활 타오르는 듣한 정열의 의상을 차려입은
수많은 선수들을 보며 살사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우리 화라샘~! 수많은 살세라들이 있었지만~! 물론 모두들 아름다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고, 눈부신 우리 화라샘~! 역시나 군계일학이었다.ㅋㅋㅋ As beautiful as it get~!
화라샘 화이팅~!을 한번 외쳐주고~! 대회장안으로 들어왔다.

대회장 안으로 들어가니 허걱~! 대회장은 컨페티션을 보러 온 사람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이 꽉차 있었다.
대한민국 살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모인 것 같았다. 선수 소개 후에 드디어 시작된 살사 Competition~!

경기는 쇼셜~! 개인전~! 단체전~!으로 치러 졌다. 물론 아댄스 아르디엔떼에서 살사 공연하는 것을 몇 번 보았지만, 실제 경기하는 것은 처음본 터라 나는 눈을 뗄 수 없이 정신없이 경기를 지켜 보았다. 출전하는 선수들도 다양하고, 실력도 우와~! 마냥 신기했다.

쇼셜 경기가 끝나고 드디어 화라샘이 출전하는 개인전 경기의 막이 올랐다.~! 임신 9주임에도 불구하고 멀리
대마도를 건너온 일본선수~! 방년 17세 고딩 1학년의 신분으로 출전한 선수~! 왕의남자의 퍼포먼스 선수 등등
모든 선수들이 정말 다들 쟁쟁하고 인상깊었다.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으로 등장한 우리의 히어로 화라샘~!
마치 한 마리의 공작새가 무지개를 향해 날아 가듯이~! 우리 화라샘의 정열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카리스마에 모든 사람들의 넋과 혼이 빠져 버렸다. 우리 화라샘이 당근 1등 할꺼라 믿습니까?~! 믿습니다.~!ㅋㅋㅋ

개인전 공연이 끝나고 1시간 가량 프리댄스 타임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살사 프리댄스를 추었는데 그 광경 또한 장관이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미친듯이 살사를 추다니~! 다들 선수처럼 너무 잘추는 모습에 더욱 더 놀랐다.

프리댄스 타임이 끝나고 펼쳐진 단체전 또한 매우 흥미로웠다. 화려한 의상에 특이한 여러 퍼포먼스 작렬~! 떼거지로 공연을 하니 더욱 신기 했다.ㅋㅋㅋ 단 한가지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우리 동호회 아댄스에서도 단체전 참가를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참가 했다면 그것도 1등~!ㅋㅋㅋ

암튼 모든 살사 경기가 끝나고 드디어 펼쳐진 시상식~! 예상은 했지만~!ㅋㅋㅋ 영예의 개인전 1등으로 화라샘이 지명되는 순간~! 우리는 몹씨 기뻤다.~! 또 일등한겨~! 우리의 화라샘이 몹시 자랑스럽고 아댄스가 너무 자랑스러웠다.ㅋㅋㅋ 화라샘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우리는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이렇게 살사 컴페티션은 화라샘의 여왕등극으로 마무리 되고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은 감격의 설레임을 달래고자 음주의 세계로 향했다.

살사를 배운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살사 한 번 잘 춰보구 싶다는 생각이 팍 들었던 하루 였다.ㅋㅋㅋ

우리의 히어로 화라샘 경기하느라 고생 많았구요~! 1등~~! 멋져부러~!!!!
글구 열심히 같이 응원해 주신 하트샘~! 아로아누나~! 백합~! 포인트 슈즈~! 마이콜님~! 감사드립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마이콜님! 2차 감사드립니다.! 너무 잘 먹었습니다.~!ㅋㅋㅋ

이상 화라샘 살사 컨페티션 정복기 였습니다.~!

[natuur]

맞춤법 좀 ㅎㅎㅎ 화라 짱이다^^ 축하해~~

[다크]

아댄스는 무슨 대회 나갔다 하면 일등이야 ㅋㅋㅋㅋ 화라샘 축하해 ^^

[*은하수*]

우와~ 재밌었겠네~ ㅊㅋㅊㅋ

[원버튼]

와 멋찌네요~ 짝 짝 축하 드려요~ 브래드야 앞으론 이럴때 문자 함 살짝~ ㅎㅎㅎ

[라클]

그르게~ 울 아댄스는 단연 쵝오라니깐~ ^^ 이쁜 화라 완전 추카해!!

[하트♡]

고럼 고럼~화라 언니 짱^^ 역시 아댄이 최고야~ㅎㅎㅎㅎ

[(♂)라이]

멋지다..근데 화라샘님을 전혀 모르는..;;(정모때 확인 가능 할려나..;;)

[피코랑]

화라샘 짱~!! 축하드려요..

[piky]

화라쌤의 여왕등극!! 왕 축하해요^^ 역쉬~ 재색을 겸비한 화라쌤~~!ㅎㅎㅎㅎ

[JB(제이비)]

축하축하~~~^^

[여우냥이]

역시나..화라쌤 일등했구낭..ㅎㅎㅎㅎ 멋져여...^^

[보비]

화라 짱!~~~~~

[수호전사]

당연한거 아냐??? 현장에서 같이 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화라야!!! 축하해~~~

[부르뎅]

화라샘의 제자중 한명이라는 사실이 새삼 영광영광^O^//

[댄스해피(댄피)]

짝짝짝,, ㅊㅋㅊㅋ..화라쌤 화이팅!! 아댄 홧팅!!..

[cool2]

화라샘 넘 축하해 그 감동의 순간에 같이해야하는디~~~~넘 아쉽다!! 금욜 살사강습때 재현해보면 어떨까?

[노다]

열심히 해서...내년엔...브래드가 단체전에 나가봐~ ^^

[카성]

근무만 아니였다면 멋진 광경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을텐데....ㅠㅠ

[물고기1]

추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