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유럽의 화약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로마인의 나라가 존재할 뿐.
네, '드라큘라의 복수' 달성했습니다.
원래는 깔끔하게 발칸쪽만 먹으려고 했는데, 오스만의 수도가 에디르네라 소아시아까지 털어먹었습니다.
사실 마르마라해 연안 다 뜯자 오스만도 아나톨리아쪽으로 천도했습니다만, 땅 셋으로는 수용문화가 안 되기에 셋 더 털었네요.
그나저나 동유럽땅 별로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또 플레이하니 구려도 너무 구리네요.
발칸+소아시아에서 얻을 수 있는 병력한계가 고작 43. 기본치 3에 대육군+20%해도 55. orz
이스탄불천도도, 테마부활도 없어서 콘스탄티노플의 BT가 9인 탓도 있겠지만, 진짜 낮아도 너무 낮음.

저 육각형+룩셈부르크+피레네 이남+나폴리+헬더의 프랑스는 기본치만 81입니다.
뭐, 저동네는 BT 낮은게 3인 동네니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것은 압니다만, 그래도 비교하지 않을 수 없네요.
어쨌든 이로써 생각보다 훨씬 빨리 목표를 달성했는데, 어찌할지 고민 중입니다.
그냥 접을까...하는 생각도 있고, 기왕 칼뱅파전환에 실패한 것, 대주교권위 100 찍자는 생각도 있네요.
더 굴리면 아나톨리아를 다 먹겠다!...가 아니고, 둠야트-수에즈 먹고 인도양으로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다만 더 굴린다고 해도 한동안은 못 돌릴 듯. 어제 이거 하느라 논문을 한 줄도 못 써서 말이죠.
p.s
그리스인 지역이 BT도 높고 땅도 많아서인지, 다수파네요.
콘스탄티노플로 수도 옮긴 뒤 문화변경하면 비잔틴 부활도 가능합니다만, 그건 안 할 생각.
망해버린 나라는 잊고, 새로운 시대를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