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신앙(제일교회)26-25, 성요 생일에 초대합니다
김성요 씨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성요 씨는 오래전부터 여전도회 회원들과 생일을 함께 보냈다. 그러다 몇 해 전부터는 여전도회에서 다른 회원들의 생일은 따로 챙기지 않는데 김성요 씨만 챙기는 것이 무언가 어색해 보여 가까운 회원들과만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 지원 계획을 의논할 때도 따로 여전도회 회원들에게 성요 씨의 생일을 의논하지는 않았었다.
성요 씨에게 생일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물었다. 둘레 사람의 이름이 나왔고 여전도회 이야기도 했다. 성요 씨와 생일 이야기를 몇 번 주고받으며, 그래도 교회 성도들과 함께 축하하고 싶은 마음이 여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원이 이번에는 성요 씨가 생일에 가까운 분들에게 대접하는 것은 어떤지 물었다. 축하하는 사람도, 축하받는 사람도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말이다.
올해 여전도회 사업 중에 ‘커피타임’이 있었다. 교회에서 가까운 라라도넛에서 음료 한잔하며 짧은 인사를 나누는 것이었다. 여전도회 회장님은 어르신과 함께 살고 있어 오랫동안 시간을 낼 수 없는 형편이라, 회장님께서도 할 수 있는 방법들로 올해 잠깐씩 얼굴 보는 모임을 구상하신 것 같았다.
김성요 씨에게 지난 3월에 있었던 여전도회 커피타임을 이야기했고, 성요 씨도 커피타임처럼 교회와 가까운 라라도넛에서 여전도회 회원들과 가까운 분들에게 음료를 대접하는 것은 어떤지 물었다. 마침, 얼마 전에 면사무소에서 발급받은 경남도민 생활지원금도 있어, 생일에 음료를 대접할 형편은 된다.
성요 씨는 라라도넛에서 여전도회 회원들과 손부익 목사님, 유리애 사모님, 최희자 선생님을 초대해 음료를 대접하기로 했다. 성요 씨가 초대하는 글을 쓰면 직원이 문자로 보내기로 했다.
성요 씨가 쓴 글에 더해서 직원이 덧붙여서 인사도 전했다.
‘안녕하세요. 김성요 씨 대신해서 말씀드립니다. 성요 씨가 이번 주 일요일이 생일입니다. 그동안 여전도회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생일 턱으로 음료를 대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교회에서 가까운 라라도넛이니, 식사하시고 잠시 들러 음료 드시고 가세요. 테이크아웃도 가능합니다.’
여전도회 단체대화방에 올린 후, 회원들도 답을 올린다.
‘와우. 성요 씨 생일 축하해요. 축하하러 갈게요♡’
‘네~~♡’
‘성요 씨, 축하해요.
저는 식사 당번이라 아쉽게도 설거지해야 해서 참석은 못 합니다’
‘아, 성요 씨 생일이 다가오는군요. 축하하러 갈게요~♡♡’
목사님께도 성요 씨의 초대 글을 보냈다. 직원은 목사님께는 김성요 씨의 생일 기도도 부탁드렸다. 목사님께 생일 기도를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올해 김성요 씨 생일이 주일이라 다행이다. 음료 드시러 많은 분이 오시기를 바란다.
2026년 5월 13일 수요일, 최희정
많은 분들이 생일축하를 해주셨네요. 멋진 생일파티입니다. 김성요 씨, 생일 축하해요. 신아름
이런 방법이 있군요. 궁리하며 의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