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카페에 글을 남기네요. 여기 멜버른은 봄이오고 여름이 될려는지 낮에는 반팔티만 입어도 될정도로 몇칠간 아름다운 날씨네요.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는데.. 우선 이곳 멜버른은 어느정도 규제가 풀렸어요. 거리제한,통금시간제한. 모든 샵이 문을연건 아니지만 음식점,술집 미용실 등 다시 오픈했어요 다만 술집 음식점 미용실 이용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한다고 합니다. 시드니사는 친구는 물건 교환하러갔다 백신증명서 없어서 교환도 못했다고해요. 일주일전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11월 1일부터 해외여행 규제를 풀어주겠다고 해서 완전 조아라 했는데 오늘 방송에 나와서 백신 접종 완료한 사람만 신청서 통과없이 나가고 들어올수 있다고해요.한국갈려고 일주일전쯤 서류 준비해서 내고 기다리고있었는데 통과가 안되서 다시 준비중입니다. 멜버른에서 한국으로 가는 직항 항공기가 없어 꼭 경유를 해야하는데..노견 강아지랑 같이 입국하는거라 의사 소견서만 있으면 기내에 같이 동반할수있는 싱가폴 항공사 일정에 맞춰 강아지 서류며 모든걸 준비하고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8일부턴 백신 맞은 사람만 태운다고 하네요.. 11월안 겨울이 오기전엔 한국에 들어가야하는데..머리를 아무리 굴리고 굴려도 답이 안나오네요. 혼자면 30시간 걸려서라도 가겠는데 이래저래 제약이 너무 많네요. 참 빅토리아주에 있는 모닝턴에는 내일 아침 일찍부터 전기가 안들어온다해요. 제발 이 미친 상황들이 다 끝나서 고국에 돌아갈수있길 바랍니다.
10일간의 암흑만 지나면 모든 게 원상회복이 되겠지요. 한국도 완화라는데 내용은 백신 맞은 사람들이네요. 당장 11월부터 스포츠시설 이용도 백신접종자만 가능하다네요. 한국 관계자들 뭔 백을 믿고 저러는 건지 그래요. 미접종자가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만 반복하니 다들 그대로 믿고 따르네요. 힘내세요.
첫댓글 ㅜㅜ 슬프네요..멜번 다시 가보고 싶은데...
머지않아 곧
고국으로 오실수 있으시기를
기도드릴께요.
키미님의 확신에 찬
말씀들을 들으면
곧 가능하실수 있을듯 하네요^^
먼 곳에서 마음고생 많으십니다~~♥♥
한국으로 무사히 돌아오실수 있는 방법이 짠하고 나타나시길~~
10일간의 암흑만 지나면 모든 게 원상회복이 되겠지요.
한국도 완화라는데 내용은 백신 맞은 사람들이네요.
당장 11월부터 스포츠시설 이용도 백신접종자만 가능하다네요.
한국 관계자들 뭔 백을 믿고 저러는 건지 그래요.
미접종자가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얘기만 반복하니 다들 그대로 믿고 따르네요.
힘내세요.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래봅니다
잘 되길 빌겠습니다 나름 상황이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참 안타깝네요. 조만간 좋은일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저도 2020-1월 한국에 오자마자 코로나로 거의 2년동안 캐나다에 있는 아이들 못만나고 있어요. 제가 갈수는 있지만 시민권자라 다시 한국에 못들어올것같고.ㅡ홀로계신 노모가 걱정되서 ㅡ저나 아이들이나 죽어도백신 안맞을거고, 올 크리스마스는 제가 꼭 간다고 약속했어요.
무사히 귀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소식 고맙습니다.
호주는 우리나라보다 심하네요
곧 좋은일이 올꺼예요.ㅎ
제가 어렸을적 호주로 유학을 가려다 좌절된 경험이 있어서 호주라고 하면 막연한 동경이 있어요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네요
조금만 더 힘내서 더 많이 기도하고 긍정에너지 뿜어내봐요
하루라도 빨리 아이와함께 귀국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곧 오실 수 있을껍니다.
힘내십시오~
슬픈 사연 이네요
어쩜 세상이 이렇게 악의 구렁텅이로 빠질수 있는지..
돌아올수 있게
기도해 드릴께요.
항상 밝은 에너지를
느끼시길 뱌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