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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7일은 최용묵 사도요한 신부님의 영명축일이었습니다. 성탄을 분주하게 준비하고, 분주한 가운데 성탄을 보내다보면 깜박 잊기 십상인 사도요한 축일...! 올해는 작은 신부님을 챙겨주시는 본당신부님 덕분에 사도요한 성인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방학동안 오전 10시에 미사가 있는 첫 날~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우리 성당에 오시지 않았다면 최용묵 신부님을 우리가 뵐 수 있었을까요?^^*
작은 신부님 목소리가 짱~이시라고, 성탄 밤미사에 나왔던 어느 소녀가 말했는데...^^& 노래를 하시면 어떠실려나요..?ㅎㅎ^^*
평일미사때 입으시는 간편한 제의로 입으셨다가 세심하신 본당신부님의 배려로 제의를 갈아입으셨지요.^*^
"작은 신부님! 일어섯~!" ㅎㅎㅎ (우리 신부님의 호명에는 주교님도 즉시 일어서셔야 합니다.ㅎㅎ^^*)
김정중 에디타 여성부회장님이 꽃다발을 드리시고...
안중하 마태오 총회장님이 감사패를 드리셨습니다.
조촐하나마 축가를 준비했습니다.
인원을 모으기도 어렵고 연습시간도 없는지라, 지휘자(김광연 소피아)쌤과 둘이 부를 수 밖에 없었답니다.^^* 한나절 연습했으니 틀리지 않은것만도..아니~살짝 틀리긴 했네요.ㅋㅋ^^;; (진영이 모친이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어주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본당신부님께서도 작은 신부님께 선물을...! 감곡 성당을 지었던 소나무로 만든 십자가라고 합니다. 천년이 지나도 향이 그래도 살아있다고 하시더라구요. 흠, 흠~! 솔향기가 전해지는것 같죠?^^* 작은 신부님께서는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을 닮아 사시다보면 '그리스도의 향기'가 폴폴~나시겠지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외국에서 돌아와 갈 곳 없는 저를 정신부님께서 받아주셔서 이렇게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본당신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셨지요. 저희들도 신부님께 감사합니다.^^*
작은 신부님의 답가~ '사랑밖엔 난 몰라~!' 를 기대했었는데.... 안타깝게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가시기 전에 신부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요...?ㅎㅎ^^* . 신부님께 드리는 축하 말씀은 자유게시판에 따로 올려놓았으니 여기서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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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휘자님과 냉이
님이 함께 부른 축가 얼마나 멋졌을까요


뚜엣 두분의 축가가 작은신부님을 행복하게 만드셨을것 같습니다.
판암동의
갑자기 준비하느라..암튼 최선은 다했지요.^^*
의 마음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