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디모데전서 3 : 14-16)
디모데전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풀려난 후 마게도냐 지방과 지중해 연안 지역, 소아시아 지방을 순회 전도하다가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고 있던 디모데에게 쓴 시선입니다.
디모데전서 3장은 감독의 자격에 대한 지침을 말하고 집사의 자격에 대한 지침을 말하고 복음 진리의 위대성을 서술하고 있습니다.
1.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오늘 본문 15절에서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를 ‘집’이라고 표현한 것은 그 교회 안에 속한 모든 사람이 한 식구라는 뜻입니다. 한 가족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물론 우리가 태어난 장소도 다르고, 우리는 서로 다른 성(姓)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김씨, 이씨, 박씨, 나씨, 권씨, 다양한 성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교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을 다르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피를 나눈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라는 가장 소중한 피를 나누어 받고, 하나님의 가족이 된 사람들입니다. 가족은 피를 나눈 사이기 때문에 서로를 사랑합니다. 교회를 가족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을 나누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조건을 따지지 않고 서로를 사랑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아도 용서하고,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는 세상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이 모여와서 이곳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상처를 치유 받는 곳입니다. 그것은 가족이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인 교회가 바로 그런 상처를 싸매주고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주신 것은 세상에서 상처 받은 마음이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조건 없는 용서를 통해서 회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라는 가족 공동체를 허락해 주신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마지막 때 계시록에 7교회가 나오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어떤 교회는 칭찬도 하고 이런 저런 잘못을 지적하시면서 호되게 책망도 하십니다. 그러나 어떤 교회는 얼마나 얼마나 꾸짖는지 모릅니다. 생각해 보세요.
누가 살았다는 이름은 있지만 죽은 송장처럼 생명력을 잃은 사데교회를 다니고 싶어하겠습니까?
누가 여러분 스스로 자만에 빠져서 아주 식어버린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은 그런 교회에 몸담고 싶어하겠어요?
평생 고생하면서, 그런 교회 누가 다니겠습니까? 이왕 다닐려면 빌라델비아나 서머나 교회처럼 예수님이 칭찬하는 교회를 다니고 싶고 그런 교회 만들기 위해서는 내가 최선을 다해서 한번 헌신해보고 싶어하는 것이 우리의 소원이요 심정이어야 겠습니다.
좋은 교인이 좋은 교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좋은 교회를 만들고 그런 교회에 다닌다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교회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라는 것은 사람은 어느 누구도 교회에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목사의 교회가 아닙니다. 장로님의 교회도 아닙니다.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만이 교회의 주인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누구도 교회 안에서 주인노릇을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주인의식을 갖고 교회를 섬기되 주인노릇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주인노릇은 내 마음대로 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내 생각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 뜻대로 모두가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주인인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기분이 나쁩니다. 내가 인기를 얻어야 하고, 내가 사람들에게 명예를 얻고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인의식은 다릅니다.
주인의식은 청지기 의식입니다. 청지기가 누구입니까? 내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모든 것을 내게 맡겨주셨기 때문에 내가 주인의 심정으로 주인의 것을 맡아서 주인이 뜻하는 바대로 잘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청지기는 묵묵히 일할 뿐,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지 않습니다.
교회의 일꾼들은 섬기는 일에만 관심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2. 이 집은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 집은 진리의 기둥과 터 위에 세워진 집입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무엇이 진리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든든하게 바치고 있는 기둥은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세상적인 어떤 사상이나 시대적인 풍조가 교회의 기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세상적인 사상이나 세상적인 유행을 거부해야 합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인 성경말씀만이 우리의 삶의 모범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날 때에 교회는 세상 풍조나 사상에 현혹되고 맙니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 위에 세워져야 할 뿐만 아니라 진리의 터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진리의 터’라는 말씀은 ‘진리의 못자리’라는 말입니다. 못자리에서 모가 잘 자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이 잘 자리기 위해서는 진리의 터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도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의 터 위에 있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영적인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새 힘을 얻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해야 합니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입니다. 진리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 흠이나 결함이 없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진리이십니다. 이 진리이신 예수님이 교회의 터가 되고 기둥이 되십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때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기뻐하시면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였습니다.
교회는 반석 위에 예수님 교회를 세우는 집입니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집입니다.
교회는 천국의 열쇠를 가진 집입니다.
“내가 천국의 열쇠를 네게 주리니”
진리의 기둥과 터이신 예수님이 교회의 머릿돌이 될 때, 교회는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 갈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교회는 진리의 터 위에 세워져야 하고 진리라는 기둥으로 세워져야합니다.
교회는 그냥 생겨나고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예수님이 피를 흘리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피 흘림이 있어야 자랍니다. 어떤 피 입니까? 죄 있는 사람의 피는 안 됩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피를 흘려주셔야 하고, 그 예수님의 피 위에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 ‘교회는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입니다. 이게 바로 순교자의 피 입니다.
순교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장렬하게 피를 흘리며 목숨을 버리는 순교가 있습니다. 이사야나 호세아를 비롯한 여러 선지자들, 야고보와 베드로 사도나 스데반 집사 등이 이런 순교자들입니다.
그런가하면 살아 있는 순교자도 있습니다. 기구한 목숨은 지니고 죽는 것 이상의 고난을 당하며 기도와 땀과 눈물을 쏟으며, 재산을 바쳐서 교회를 세워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바로 살아 있는 순교자들입니다. 사실은 순간적으로 죽는 순교보다, 살아 있으면서 믿음을 지키고 복음을 전하는 순교가 더 어렵습니다. 정말 순교적인 각오가 없이는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지키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도 살아 있는 순교자 때문에 교회가 자라납니다.
3. 이 집은 경건의 비밀이 있습니다.
본문 16절에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예수님의 교회는 신비스러운 비밀에 쌓여있습니다. 누가 교회의 비밀을 알겠습니까? 이 경건의 비밀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경건의 비밀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해 그 비밀이 있습니다. 그 비밀을 깨닫고 듣고 변화되어야 합니다.
신실한 자녀로 양육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부모가 축구 중계를 보고, 재미있는 오락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흥행 영화 DVD를 빌려 보는 모습을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다. 하지만 부모가 성경 읽는 모습을 목격한 자녀는 몇 명이나 될까? 당신의 자녀가 부엌 식탁에서 하나님 말씀을 탐독하는 당신의 모습을 가장 최근에 본 것이 언제인가?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내 루스 그레이엄(Ruth Graham)은 자신이 어떻게 해서 평생 성경을 공부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 준 적이 있다. 중국에서 자란 그녀는 선교사이셨던 부모님이 매일 성경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매일 아침 식사를 하러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우리 아버지는 자리에 앉아 성경을 읽고 계셨다. 의료 선교사이셨던 아버지는 항상 정신없이 바쁘셨던 분인데도 아침 시간에는 항상 성경과 함께했다. 또 밤이면 일을 마치신 우리 어머니도 아버지와 똑같이 하셨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의 관심과 헌신을 그 정도로 차지하는 것이라면, 나도 한번 탐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나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이 경건의 비밀은 우리에게 임하시는 성령님안에서 있습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십니다. 성령님이 우리이게 생명과 평안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성령님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끊어지지 않는 은혜와 능력과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승리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아멘.
감사합니다. 이 집은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승리교회입니다.
승리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예배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으로 훈련된 제자가 되어
성령님의 능력으로 세상과 지역을 섬기며 승리합니다.
(예배,훈련,전도)
승리 교회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의 기둥과 터입니다. 승리 교회는 예수님의 피로 세워졌습니다. 승리 교회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예배하고 기도하고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됩니다. 경건의 비밀이 있습니다. 예배승리 말씀승리 성령승리 전도승리 섬김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