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한마당 후기 ]
(영랑초등학교 편)
음악(音樂)은
언어(言語) 이전의 언어라고 합니다.
신경세포의 자극으로 지적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린 뇌의 잠재력을 깨우고, 활성화시키는 최고의 공부입니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아이들 ...
청각이 가장 섬세하게 발달하는 시기이기에
소리의 예술인 음악이 청각을 통해 뇌의 사용 영역을 넓혀 줍니다.
운동감각 또한
음악의 기본요소인 리듬 지각과 가장 관계가 깊답니다.
형성된 근육이 급속하게 발달하는 시기도 이 때 인지라
음악적 리듬이 운동감각까지 활성화시키는 기여를 한다네요.
음악은 어린 아이들에게
창의성, 감성, 흥미 유발, 집중력, 창작력, 자긍심을 높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합니다.
호반윈드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윤승관)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훌륭한 단원들과 함께
영랑초등학교 학생들과 유치원생들을 위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파했습니다.
2019년 6월 28일
소프라노 민은홍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성악을 통해서 클래식 곡의 멋과 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이 박수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큰 의미이고, 행복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음악을 감상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네요.
열심히 떠들다가도 음악과 함께 차분하게 집중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다양한 악기를 소개를 하며,
들려주는 동요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천진난만합니다.
청아한 음성이 오히려 연주 단원들에게 기쁨을 선물하네요.
곁을 지키는 교사분들이 더 좋아합니다.
조희천 교장께서도 무척이나 흐뭇하신 모양입니다.
연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시네요. 덕분입니다.
32년 역사의 호반윈드 오케스트라는 훌륭합니다.
정창기 이사장과 윤승관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고,
많은 단원들이 왕복 300km 정도를 이동해 선물한 음악입니다.
호형호제(呼兄呼弟)...
아름다운 어울림으로 음악을 통해 만족과 행복을 추구해 가는 모습이 멋집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는 분들이
후배들과 함께 연주현장에 참여함으로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중년의 멋을 즐기고,
함께 하는 생활 내에서 모범을 보임으로서 존경받는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영랑초등학교는 신라 화랑 영랑이 수련했다는 영랑호 동쪽에 위치해
개교 82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배움터입니다.
학교의 발전을 기원드리며,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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