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리 ‘민요’가 낯설고 어색하게 들리지 않도록 전통악기와 'Digtal Sound'를 변형시켜 국악 애호가 뿐 아니라 일반인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하였다. <춤추는 관현악>은 기존의 관현악 연주와 다르게 역동적인 ‘춤’으로 표현하고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를 바탕으로 연주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러운 우리 음악교육과 공연을 동시에 선사한다. <춤추는 관현악>은 2011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 현재 ‘농·어촌 꿈꾸는 문화열차 순회사업’ 등 찾아가는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옹헤야! 옹헤야! 어쩔시구 옹헤야!~ ”
연주자가 선창을 하니 관객도 노래를 한다. 무대 위에 ‘악보’는 사라졌고 연주자들이 객석을 보고 앉아있다. 피리연주자가 객석에서 나타나고 해금연주자는 연주 도중 무대 밖으로 나가버린다. 연주 중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