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부처님 품안으로
그리운 님을 보내드려야 하는 49일 막재날
가시는 님의 따뜻한 마음처럼
어느 날 보다 더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입니다.
모두들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새록새록 다가오는 함께했던 지난 나날들 때문에
촉촉이 눈시울을 적셔야했습니다.
언제나 금요일이면 옆자리를 지키셨던 님 이시여.
그 온기는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함께한 시간 짧은 인연이지만
님의 고운사랑 자리는 크기만 했습니다.
님의 관세음보살님 같은 포근한 사랑으로
부족함이 많은 아우들를 감싸주고 위로해주시고
힘들 때면 말없는 따뜻한 눈빛으로 힘을 주신님.
말보다 행으로 우리 아우들에게 귀감이 되셨던 님 이시여!
님의 포근한 사랑 그 고운마음 가슴에 담고 살아가오리다.
이제 님의 그 고운 목소리. 따뜻한 눈빛. 미소는 어디에서 찾으리까?
님은 가셨지만 그 고마움은 가슴 가슴마다 오래도록
따뜻함으로 머물것입니다.
어찌 잊으리오.
인연법 따라 반야용선 타고
어둠 없는 서방정토 극락세계 가시는 길에
평소 좋아 하셨던 “무상계” “고운님 잘 가소서”
님에게 바치옵니다.
님을 보내드려야하는 아쉬움에
님의 그리움에 눈물이 악보를 흐리게하고
합창단석은 흐느낌으로...
애달파했습니다.
잘 가소서...
님 이시여.
모든 시름 놓으시고 극락왕생 하시옵소서!
향 사루고 합장 예배드리며
발원 하옵니다.
“....어둠 없는 무량광명 아미타부처님
그 품에 안기시려
님 이시여, 가시옵니까?
인연법 따라 가시는 길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 연꽃수레로 맞아주시네.
님 이시여. 오르시옵소서!
부디 편히 가시옵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극락왕생 하옵소서,...()()()
2006. 4. 16
(무상게를 바치나이다)
첫댓글 이별은 아프지요.이런날은 좀 울어야해요..좋은 님 떠나는 길에 좋은 법우들이 함께 했으니 분명 극락왕생하셨으리라 믿어지네요..따뜻한 님들 품을 떠나 관세음 되셔서 언제나 님들 품에 계실 것 같네요.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극락왕생하옵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부디 성불하시고 왕생극락 하옵소서 먼~훗날 다시 만나 요~
고운님도 미운님도 다보내드려야하고 또 우리도 그 길을 가야하지요 ...가는 그 길을 알고가면 무서움도 두려움도 무엇이 있으리요...가시는 님 부디 서방정토에 왕생하소서...나무아미타불 ()()()
극락왕생 하시어 ....성불 하소서...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고운님께서는 분명히 극락으로 가셨을거예요. 천수천안님께서 이렇듯 발원하셨으니.... _()()()_
나무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