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같은건 잘안적는데 사이판은 후기도 많고 사진도 많이 올라오는데
괌은 후기를 거의 찾아볼수없어서 간단하게나마 적어볼까합니다..^^;
원래는 세부를 갈려고 에어부산 프로모션을 기다리다 깜박하고 잊어버려 티켓을 놓치고
멍때리다 괌노선이 새로 생겼길래 살펴보니 특가표가 남아있어 얼떨결에 괌티켓을 질렀습니다..^^;;
숙박을 알아보다 예전에 사이판에 갈려고 가입한 여행통이 생각나 PIC와 온워드 견적을 받아서
PIC로 결정했네요..
처음엔 온워드로 갈려다 가격이 많이올라 PIC보다 비싸져서 PIC로 견적받아서 결정했습니다..
옵션은 공항미팅(호텔핍업 왕복),시내관광,돌핀 크루즈로 선택을 했습니다..
초등4학년 아들 때문에 시내관광, 5살 딸래미가 돌고래와 낚시를 원해 돌핀크루즈를 선택했다는..^^
여행일정이 3.6~3.11 인데 출발3일전쯤 다시한번 여행통에 연락해서 예약상황을 확인하고 출발했습니다...
3.6 밤10시 비행기인지라 집(경주)에서 느긋하게 출발해서 7시정도에 김해공항에 도착했는데
안개가 살짝 보이더군요..
이놈의 안개때문에 결국 비행기가 결항이되고 뉴스에서 많이보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대체항공편도 없고 일정을 조정하던지 취소하라고 하더군요...
결국 포기하고 새벽에 집에 도착해서 잠깐 자고 큰아이는 울면서 학교에 갔습니다..ㅜㅜ
다행히 오전에 대체항공편이 마련된다고 연락이 와서 티켓을 조정하다 돌아오는날 비행기티켓을 2틀뒤로
바꿀수있다고 해서 여행통에 방연장부분을 확인해보고 2틀을 늘였습니다..
5박6일이 4박5일이 되었다 6박7일로 바껴버렸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괌에 도착해서 공항입국장에서 여행통 피켓을 찾으니 안보이더군요..갑자기 불안감이...
종이를 들고 계신분이 많아 여행통을 물어보니 잠깐 자리를 비운거 같다면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잠시후 제이름을 부르길래 가보니 다른분 호텔에 픽업하고 조금 늦었다고 하시더군요..^^*
혹시나 가셨을때 여행통이 안보이면 당황하지 마시고 다른분들한테 물어보시면 다들 친분이 있으셔서 알려줄껍니다..
10분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시면서 주의할점과 일정표를 주시고 PIC에 체크인을 도와주셨습니다...
저희는 제일 싼 스탠다드로 예약했는데 두단계 업그레이드된 슈페리어플러스 방을 주더군요...
룸컨디션을 기대를 접고 같는데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
일본 고딩들 수학여행과 단체 관광이 스탠다드쪽 건물에 있어서 거기있었다면 시끄러워 고생했을듯...
방에 들어가니 새벽4시라서 바로 취침..아침에 애들은 계속자고 저희 부부만 조식먹으러 조식뷔페하는 스카이라이트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니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사람많을땐 30분씩 기다려 밥먹는다고 하던데 의외로 사람들이 적어 바로바로 먹었네요...
밥먹고 프론트에 가서 환타지디너쇼와 선셋BBQ,비스트로 식당을 예약을 하니 다행히 스케쥴이 넉넉해서 전부 예약을했네요..
사람들 많을땐 예약이 다차서 안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바로바로 예약하세요..^^
첫날 오후에 시티투어가 있어 애들 깨워 점심은 하나기(점심은 일식뷔패)에서 먹고 시티투어를 시작했습니다..
다른호텔에 허니문온 2팀이랑 저희식구4명이 같이 다녔는데 나름 설명도 잘해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호텔에 와서 잠깐 물놀이하다 환타지디너쇼를 보는데 쇼 자체는 볼만합니다만 음식은 영~아니더군요..
리조트에서 하는 쇼치고는 볼만하고 하시는분들의 성의가 느껴지더군요...집사람과 애들은 졸고 저혼자 다봤습니다..^^;
둘째날에는 오전에는 물놀이좀하다 오후에 돌핀 크루즈가 있어 호텔로 온 차량을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 여러팀과 같이
요트를 타고 돌고래가 잘나오는 장소로 이동하는데 돌고래를 못만날수도 있는데 다행히 몇마리보고 바다거북도 봤네요..
잠깐 스노클링도 하고 낚시도 했는데 대부분 작은고기만 잡혔는데 울딸래미가 손바닥만한 놈을 잡았네요..^^*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스탭분이 고기를 빼다 손을 비켜서 그냥 줄을 잘라버려 못찍었네요..
돌아오는길에 참치회와 맥주,음료,과자를 먹으면서 돌아왔네요..
선장님께 일인당 1불 드리고 손다친 스탭은 미안해서 10불줬다는..
방에 들어와서 재빨리 씻고 예약해둔 비스트로(레스토랑)에 가서 골드카드로 먹을수있는 스테이크와 스파게티..키즈메뉴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맛은 그냥저냥....좀 느끼해서 저이상 안갔습니다..^^;;
세쨋날부터는 아무런 일정없이 오로지 리조트에서 놀자이기에 마음것 물놀이 하고 밥먹고 저녁에는 미리 예약한
선셋BBQ(추가금 50불)을 해변에 있는 BBQ장에서 먹었습니다..
삼겹살,LA양념갈비,닭양념구이,새우,각종 채소들과 밥,디져트류가 있었는데 저희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중에 새우와 LA갈비가 아주 좋았습니다..갈비의 경우 양념이 우리입맛에 딱 맞아 거기 대부분 사람들이 갈비를 맛있다며
많이들 드시더군요..삼겹살은 쌈장이나 파저래기가 없어서 별로...
PIC가시면 추가금내고 드셔도 될만합니다...큰아이가 유일하게 맛있게 먹었다고한 식사입니다..ㅡㅡㅋ
계속된 물놀이에 어른들은 지쳐가고 애들은 더 놀려고 하고...노는것도 체력이 있어야...^^;
하나기(일식당)에 저녁은 두번 가서 먹었는데 철판데리야끼(스테이크)와 초밥셋트,애들은 새우,치킨튀김,밥,된장국을
먹었는데 스테이크가 약간짠거 빼고 좋았습니다...어른들만..잘안먹는 애들은 뭘줘도 맛없다네요...
딸래미는 잘먹는데 큰놈은 잘안먹어서..
마지막날에는 한인택시 불러서 마이크로네시아몰에 가서 선물로 줄 고디바초콜렛과 큰아이 폴로 옷 세벌만 달랑사고
호텔로 돌아왔다는 ㅎㅎ
고디바초콜렛은 메이시스매장에 비치된게 가장 싸더군요 25%쿠폰울 주는데 초콜렛은 20%적용해서 ABC마트에 4.99불하는게
2.60불에 구입했습니다..큰거랑 섞어서 30개나 구입했네요..^^*
폴로도 기본25~50%에 추가로 25%더 하는 품목은 많이 싸더군요...
간단히 쇼핑하고 오후에 마지막 물놀이후 밤1시에 호텔에서 마중오신 가이드분과 공항으로 갔습니다...
헤어지면서 약간의 팁을 드렸습니다...원래 안드려도 되고 또 처음에는 안받으실려고 하시더군요..
일정 중간중간에 불편한점은 없는지 체크하시고 무엇보다도 영어가 안되기 때문에 급한일이 생기면 연락할곳이 있다는점
때문에 신청했는데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새뱍4시 비행기라 애들은 안피곤해하고..어른만 피곤한..ㅡㅡㅋ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애들은 잘자는데 갓난쟁이들이 돌아가면서 우는바람에 잠도 못자고..ㅡㅡ
거기다 마지막까지 에어부산은 도착해서 50분가까이 비행기에서 대기 시키고..짐도 한꺼번에 몰려서 찾는데 시간걸리고...
특가만 아니라면...>.<
거기다 마지막 하일라이트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7일을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가 방전이 되버려 긴급출동을 불러 겨우 타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여러가지 사건사고도 많이 있었지만 즐겁게 잘놀다온거 같습니다..
기억엔 더 오래 남겠지요...^^*
애들 데리고 6박7일은 넘 힘들어요..다음엔 4박5일로...ㅎㅎ
밤늦게 계속 연락 드려 힘들게한 김정옥실장님 고생하셨습니다..덕분에 잘다녀왔습니다..^^
첫댓글 후기 잘 봤습니다.
거운 여행 되셨군요.
제 고향분이라 더 반갑네요
동향이시라니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비행기 타는 연습 했던거야~" 라고 우는 아이를 달랬던 마음,,,,
이제서야 웃네요~ 대체편 없어서 못갔음 ㅡ,.ㅡ
주말이라 허니문 출발도 많았던 부산-괌....
안개로 인해,,, 손님들도, 여행통장도 밤새 고생했지만~~
모두 모두 잘 다녀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ㅋㅋ
쌈장과 파절이에 빵터짐 ㅋㅋㅋㅋ
괌후기 별로 없다고~ 출발전 부터 걱정해주셨는데
이렇게 예쁜 사진과 정보 올려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리고~
다음엔 사이판으로 더 잘 모실께요 ㅋㅋㅋ^^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정말 난감한 상황이었는데 잘해결되서 다행이네요..^^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던 여행입니다~~^^
후기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괌 여행 하실분들께 도움 많이 될것 같습니다.
후기 쓰시느냐고 고생이 많으셧네요~~
여행후기 잘 보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3살과5살 아이를 데리고 여행계획중인데 많은 도움 되었네요^^*
잘 읽었어요...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저희도 괌여행 계획중이라서요..
아이들이랑 좋은 추억 거리 만들고 오셨네요..여행기 잘봤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자도 다음달 식구들과 여행갈 예정이거든요. 감사요~
잘 읽고 잘 보았습니다 좋은 여행이 되셨겠네요
부럽습니다
저도 7세.4세 데리고 갈예정인데. 잘봤습니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곧 갈 예정인데 후기가 솔직하셔서 참고하기 좋네요 ㅎㅎ
자세한 후기덕에 여행계획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으악.... 새벽비행 갓난쟁이에서 ㅠㅠ 저희 갓난쟁이 1인 포함 새벽 귀국인데... 걱정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