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에 병을 여름에 치유를 위한 동병하치프로그램을 이달 13일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대상 아동 중 가장 효과적인 연령대인 만3~4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삼복이 시작되는 7월 13일 부터 초복, 중복, 말복즈음에 나눠 진행하게 된다.
경희수 한의원과 연계하여 3차례에 걸친 동병하치 패치(삼복첩)을 부착하고, 한약재(생맥산 탕약) 10일분을 제공 및 건강상담과 한방교육 실시로 동병하치의 이해와 겨울철 호흡기 질환 등을 예방하며 감기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병하치는 사시사철 시행 할 수 있으나 여름에 시행하는 것이 겨울에 시행하는 것보다 30%이상 효과적이고, 여름철마다 연속3회(3년간)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동병하치사업은 드림스타트중앙지원단에서 함소아 분원과 ㈜함소아 제약의 후원을 받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발달 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함소아 분원에서 264명에 대해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효율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시청부근에 위치한 지역 한의원인 경희수 한의원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아동들에게 A형간염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독감예방접종 등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자원과 기관연계, 민간자원서비스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아동드림스타트담당 728-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