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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잔느 의 고향 엑상프로방스의 거리와 아비뇽" (11/21,토) -(6)
*폴 세잔(Paul Cezanne)은 근대회화의 아버지라고 한다. 세잔이 화폭에 담았던 프로방스는 올리브와 아몬드가 유명하다. 세잔의 화실은 이 곳에 있는 여러 시립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보존되어 있다.
세잔은 사과 그리기로 유명하다. 인류에겐 3개의 유명한 사과가 있다. 아담과 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그리고 20세기 미술의 지평을 연 사과가 그것이다. 상징주의 화가이자 미술학자인 <모리스 드니>는 " 보통화가의 사과는 먹고 싶지만, 세잔의 사과는 마음에 말을 건넨다" 고 말 했다.
폴 세잔느 의 銅像 (Paul Cezanne)
엑상프로방스에서 르 톨로네(le tholonet)방향의 D17번 도로에는 세잔느(Route Cezanne)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그 길을 따라 가다보면 센트 빅투와르(Sainte Victoire) 산이 나타나는데 폴 세잔느는 이 산을 배경으로 45점이나 되는 그림을 남겼다. 덕분에 세잔느 도로가 이름 붙여졌다.
센트 빅투와르(Sainte Victoire) 山
센트 빅투와르(Sainte Victoire) 山
아비뇽은 1309년 교황청 소재지가 되었다. 이후 7명의 아비뇽 교황 중 4번째 교황인 클레멘스 6세가 1348년 프로방스의 잔 여왕으로부터 아비뇽을 매입했으며, 프랑스 혁명 때까지 교황령으로 존속했다. 1791년 프랑스령에 합병되었다. 아비뇽의 교황궁은 현존하는 최대의 성채
가운데 하나이다. 오늘날의 아비뇽에는 활기찬 시장이 있으며, 포도주·밀가루·기름·가죽·비누·섬유 등 다양한 제품의 제조업이 이루어진다.
염색 원료인 꼭두서니가 1756년에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이 지역의 주요황금작물로서 재배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7월 각종 연극과 공연이 펼쳐지는 세계적인 예술 축제가 개최된다. 인구는 9만 5천명(2006)이다.
* 아비뇽(Avignon)은 교황이 유폐한 도시로 유명하다. 아비뇽 교황청은 단단한 암벽위에 세워진 높이 50m, 두께 4m의 거대한 요새로 석조건물이다. 12세기 유행한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써 서쪽탑 꼭데기에 있는 황금도금 성모상이 특징이다.
* 즐겁게 그림을 감상하며 그 힘으로 자신을 변화 시킬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그림의 힘이라고 한다.
* 그림감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며 삶에 있어서 중요한 힐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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