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덕수궁 무교동 통영 도다리쑥국 멍게비빔밥 대구포 을지로 다동 58년 전통 충무집
백반기행 덕수궁 무교동 통영 도다리쑥국 멍게비빔밥 대구포 편에
58년 전통 을지로 다동 충무집이
소개된다고 합니다.
일대에서 멀리 통영에 가지 않고도
맛있는 통영을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 덕수궁 맛집으로 통하는 곳인데
오늘 본방 이후에는 더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을 거 같습니다.
백반기행 덕수궁 무교동 통영 도다리쑥국 멍게비빔밥 대구포 을지로 다동 58년 전통 충무집
1964년에 개업한 58년 전통 맛집으로
봄에는 도다리쑥국과 멸치회,
여름에는 민어탕과 장어탕,
가을에는 전어구이와 감성돔 매운탕,
겨울에는 물 메기탕을 알아줍니다.
고로 사시사철 어느때 가도 좋은 곳입니다.
우리 동네 맛집 탐방
시청 지역민 선정 맛집 1위를 했던 곳입니다.
당시 방송에서
민어탕과 멍게비빔밥이 소개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작지 하기 쉬운데
바로 앞으로 들어가면 룸이 있고
오른쪽으로 꺾으면 넓은 홀이 나타납니다.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견우도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하단 중앙에
식객 허영만 화백의 인증이 보입니다.
밥상을 받았을 때
봄의 입구였나 싶더니
밥상을 물릴 때는
봄의 한가운데입니다.
사장님이 말린 대구를 보여주셨습니다.
크기가 상당한데 한 마리에서
4인분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을지로 다동 충무집 메뉴, 가격
이제 봄 메뉴는 맛을 보았으니
여름에 민어를 먹으러 가면 될 거 같습니다.
가을에도 가고
겨울에도 가야하는 머스트 맛집입니다.
위치, 주소, 전화번호, 연락처, 영업시간, 주차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는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정갈한 5가지 기본찬
잘 되는 맛집은 기본찬만으로도
술안주가 되기 마련인데
이곳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의 주인공이 보입니다.
백반기행 무교동 도다리쑥국 멍게밥 대구포
허영만 화백이 맛있게 먹었다는
마성의 대구포
반건조 오징어를 연상시키는
촉촉하면서 부들부들한 식감하고 있으며
담백하면서 은은한 감칠맛이 있습니다.
오징어 진미채를 연상시키는
오독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하고 있습니다.
허영만 화백이
특히 이 부위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구운 다음 손님상에 올렸나 할 정도로
기분 좋게 바삭하면서
쫄깃한 식감의 껍질
봄의 전령사가 등장합니다.
이맘때 가장 맛있는
백반기행 덕수궁 도다리쑥국입니다.
이런 국물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데
쑥과 도다리만으로
개운하면서 시원한 맛을 낸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쑥은 이맘때를 지나면
질기고 거칠어지는데
가장 먹기 좋은 때에
도다리를 만났으니
궁합이 아주 잘 맞는 거 같습니다.
새콤하면서 짭조름한 간장 소스
제법 살점이 도톰하게 박혀있고
별다른 잡내가 나지 않으면서
야들야들 부들부들한 식감으로
씹을 때마다 쑥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쑥이 가장 사랑받는 조합 중 하나로
쑥과 물고기가 하나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누구나 먹어야 한다는
멍게비빔밥
멍게로 만든 젓갈에
무순, 김가루,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게 됩니다.
멍게를 초장 없이 먹는 게 특징입니다.
마치 우니비빔밥을 먹는 것처럼
상당히 부드럽고
기분 좋은 바다향이 느껴지며
짜지 않고 풍미가 좋은 멍게가 들어가는데
부족하면 더 줍니다.
대구포는 그냥 먹는 것이 아니라
간장 소스에 푸욱 담가서
적신다는 느낌으로 찍어서 먹으면
그냥 먹었을 때와는
맛의 깊이감이 달라집니다.
담백한 맛을 베이스로 하다가
비로소 제 색깔을 찾은 느낌입니다.
봄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포슬포슬 부드러우면서
억세지 않고 거칠지 않습니다.
그냥 먹었으면
제 가치를 충분히 누릴 수 없지만
질기지 않고 향이 좋은
제철 쑥을 만나면
비로소 봄철 보약으로 재탄생합니다.
사장님이 몸소 손질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식객 허영만 방송에 나가기 전에
미리 손질을 해둔다고 하니
시간이 될때 방문하면 될거 같습니다.
비주얼은 어느 정도 포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도 상당한거 같습니다.
사장님이 통영에 가면
꼭 맛보라고 알려주신 베스트 10 맛집
언제 한번 날을 잡아야 할 거 같습니다.
언제 가도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제 조금 있으면 무더운 여름이 되니
다시 한번 더 찾아야 할 거 같습니다.
이런 알짜배기 맛집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은
진정한 행복인 거 같습니다.
견우가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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