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갑자원(고시엔) 야구대회에서 꿈 같은 일이 일어났다.
예전 만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고시엔 야구대회는 일본의 수많은 고등학교 야구팀이 지역예선을 거쳐 고시엔 구장에서 본선을 치루는데 여기에 재일교포가 세운 작은 학교가 일본의 내노라 하는 학교를 이기고 올라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이겨 우승을 했다.
중고등학교 과정의 이 학교의 학생수는 160명이며 이중 60명이 야구부원이며 그리고 대부분 일본인이다.
교과과정엔 우리역사와 문화 그리고 언어등을 가르치며 야구의 경우 좁은 운동장을 활용 대회를 준비했고 과거 우리나라에서 유학간 두산출신 신성현 선수 그리고 LG 출신의 황목치승 선수, 정규식 선수도 있다.
3000개가 넘는 수많은 고교의 야구부원들이 겨루는 대회에서 소수민족이 세운 지역의 학교에서 대회에 나가 우승을 하고 대회에서는 우리말로 된 교가가 울려퍼져 일본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일본의 극우세력들은 이번 교토국제고의 우승과 대회에서 울려퍼진 교가를 놓고 말들이 많지만 교토지역의 주민들과 지역사회에서는 큰 경사로 받아들이고 있다.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승을 한 교토국제고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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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토국제고의 코시엔 우승
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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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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