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시장, 동천 옆 계획도로 특정 아파트 위해 고가도로 협의 논란!
- 조곡~용당 도시계획도로 e-편한세상 진입 편의 위한 고가도로 논란!
- 입주민 아닌 일반 시민들도 8M 도로 위 달려야!
- 아름다운 동천옆에 300m 고가도로 논의 중!
순천시 조곡동 동천 옆에 건축 중인 이편한세상 2차 아파트(632세대)에 대해 때아닌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순천시는 조곡동 이편한세상 2차 아파트 건립을 협의하면서 조곡교에서 용당교 사이 4차선 도로를 건설해주는 조건으로 아파트 공사를 승인해줬다.
하지만 도시계획 도로 일부 구간이 평지가 아닌 300m 정도가 석축고가형태로 공사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즉 일반 시민들과는 상관없는 특정 아파트 지역주민들을 위해 일부구간도로를 고가로 짓는다는 것이다.
아파트 공사 현장과 도시계획도로 중간에 철도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철도 구간 옆 도시계획도로를 넘어 아파트로 진입하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 진입 구간 높이인 8m에 맞추었고 아파트 진입 부분 300m 전부터 경사도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협의한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 도로과 관계자는 “동천 옆 신천지교회 옆부터 시작하여 300m 구간을 4도 경사로 아파트 진입로까지가 계획이며 높이는 8m이다.”라고 현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각종 개발행위 업무를 총괄하는 도시과 관계자는 “아파트 인허가와 도로 부분은 별개라 아직 논의 중이다.”라면서“시민들 및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도시계획도로 인접 토지 소유자들은 “수십 년간 맹지인 이 땅에 도로 하나 나기만을 기다렸다.”라면서“도시와 인접 땅을 죽이는 고가도로는 누구를 위한 도로냐?”라면서 분개했다.
이와 관련 도로시설에 능한 한 전문가는 “굳이 전체 도로의 높이를 올리는 것보다. 일부 진입 차선만 높이던가 출구 차선은 원둑실 마을 도로를 이용하는 방안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라면서“특정 아파트 주민을 위해 도로 전체를 높이는 것은 경관 이미지 및 주변 토지 활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 옆 토지를 소유한 주민들 및 인근 상인들은 강하게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순천시가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순천독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