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말씀 (삼상 7:12)
- 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
"사무엘이 한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이르되, 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며 그것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삼상 7:12)
Then Samuel took a stone, and set it between Mizpeh and Shen, and called the name of it Ebenezer, saying, Hitherto hath the LORD helped us.
오늘의 말씀에서 “여기까지”라는 말은 마치 과거를 가리키는 손가락과 같습니다.
20년이나 70년이나 “주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가난할 때나 부요할 때나,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집에 있을 때나 해외에 나가 있을 때나, 육지에 있을 때나 바다에 있을 때나, 영예로울 때나 수치스러울 때나, 괴로울 때나 기쁠 때나, 시험을 당할 때나 승리할 때나, 기도할 때나 유혹 받을 때나, 그 모든 것들 속에서 “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습니다!”
그러나 “여기까지”라는 말은 또 앞쪽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사람이 어떤 지점까지 와서 “여기까지”라고 말할 때는 아직 끝까지 다 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더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시련과 기쁨, 유혹과 승리, 기도와 응답, 수고와 힘, 싸움과 승리...등 이런 것들을 좀 더 겪은 후에 병이 들고 나이가 많아지고 다시 병이 들었다가 죽습니다.
그럼 여기서 다 끝난 것일까요?
아닙니다! 아직도 더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은 모습, 왕좌, 노래, 시편, 흰옷, 예수님의 얼굴, 성도의 무리, 하나님의 영광, 영원의 충만함, 무한한 축복, 이 모든 것들 속에서 깨어날 것입니다.
그러니 힘을 내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 있게 당신의 “에벤에셀”을 세우십시오.
당신을 여기까지 도우신 주께서 당신의 순례길이 다 끝날 때까지 도우실 것입니다.
"스펄전의 365일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