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대상20:1~8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해가 바뀌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요압이 그 군대를 거느리고 나가서 암몬 자손의 땅을 격파하고 들어가 랍바를 에워싸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니 요압이 랍바를 쳐서 함락시키매 [삼하11장~12장]
2 다윗이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있는 왕관을 빼앗아 중량을 달아보니 금 한 달란트라 그들의 왕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3 그 가운데 백성을 끌어내어 톱과 쇠도끼와 돌써래로 일하게 하니라 다윗이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이 모든 백성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4 이 후에 블레셋 사람들과 게셀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가 키가 큰 자의 아들 중에 십배를 쳐죽이매 그들이 항복하였더라
5 다시 블레셋 사람들과 전쟁할 때에 야일의 아들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6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 큰 자 하나는 손과 발에 가락이 여섯씩 모두 스물넷이 있는데 그도 키가 큰 자의 소생이라
7 그가 이스라엘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8 가드의 키 큰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하의 손에 다 죽었더라
3. 하나님과의 대화
말씀 안으로
"금 한 달란트라 그들의 왕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키가 큰 자의 아들 중에...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
"그 곳에 키 큰 자 하나는... 가드의 키 큰 자의 소생이라도 다윗의 손과 그 신하의 손에 다 죽었더라"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시21:3]
8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고
9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삼하7:8~9]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5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 [요일5:4~5]
** 한 달란트의 무게 // 20~40kg 정도라고 하는데 보통은 34kg 정도라고 함.
왕관은 평소에 쓰고 다니는 용도가 아니다. 상징적 의미임.
** 역대 상. 하 // 저자 - 에스라
기록 시기 // 주전 5세기 중엽 (BC450~430 년 경). 본 서는 포로 귀한 이후에 기록되었다.
역대 상의 기록 목적 // 다윗 왕의 통치를 하나님이 어떻게 평가하셨는지를 보여 주고, 다윗을 통한 하나님의 신정 정치의
영화를 회상함으로써 여호와 신앙을 회복하도록 하기 위해 기록하셨다.
역대 하의 기록 목적 // 특별히 유다 왕들의 통치를 기록함으로써 다윗 왕조인 남왕국 유다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성전 건축의 역사와 제사 제도 및 성전 예배의 정립을 보여 주기 위해 기록하셨다.
"금 한 달란트라 그들의 왕관을 자기 머리에 쓰니라"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않고, 그 언약을 성취해 나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기다리며 , 순종하며... 찬양하는 하나님의 종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 성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다윗이 전쟁을 하며 승리를 주신 하나님의 성전을 짓기 위해.. 비록 자신의 때에는
그 성전을 짓지는 못하지만 아들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짓게 하시겠다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성전을 지어 나가는 준비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보게 하신다.
언약을 믿는 믿음.. 믿는 바에 자신을 드리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믿음이다. 믿음은 말로만 하는 게 아니다. 믿음은 입술의 고백
으로 끝나는 감정 놀음이 아니다. 믿음은 믿는 바에 자신을 드리기까지가 믿음인 거다. 그 마음의 소망.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전심을 쏟아 준비해 나가는 멈추지 않고 달리는 믿음의 열정.. 하나님께서 그 과정을 깊이 들여다 보고 계시는 거다.
"키가 큰 자의 아들 중에... 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더라.....그 곳에 키 큰 자 하나는...
내게도 그렇게 다.. 내가 돌파해야 하는 상황들은 "키가 큰 자들" 강하고 뛰어 넘는 게 불가능해 보이는 험악산중 같았다.
키가 큰 자들과의 싸움을 이기는 건 당연한 결과는 아니다. 하나님의 군대라 칭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의 군대를 맞아
싸우는 전쟁은 자신의 목숨을 건 전쟁이다.
전쟁 이후에 무엇을 할까... 전쟁 이외의 다른 것을 생각하며 싸울 여지가 없다. 더욱이 상대가 나보다 키가 크고 힘이 세서
내가 이길 수 없는 것 같은 압도적 힘의 우위에 있다면 말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들로 이기에 하셨다.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러나 다윗과 다윗의 장수들.. 그의 군대들이 "이기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만을 믿고 나태한 마음으로 싸운다면..
적당히 대충 싸웠다면.. 그들이 이길 수 있었을까??
없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내가 정말 하나님의 군사라면..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라면 명령을 받은 군사 답게 우리를 모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
전심으로 생명을 걸고 이 싸움을 싸워야 하는 거다.
그때에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 수가 있는 거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보다 더 성실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의 기준으로.. 세상의 가치관으로 싸우는 존재가 아니다.
우리의 기준. 우리의 가치관. 우리의 삶을 움직여 나가는 힘과 능력. 이유는 오직 십자가의 복음.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이스라엘 군대가 암몬 족속과 싸우고.. 블레셋과 싸우고.. 사방의 모든 이방 민족들과 싸울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고, 앞서 나가 싸워 주실 수 있을 때는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복종하여
마음의 중심으로 자신을 드리는 순종으로 나갈 때 도우실 수가 있는 거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의 언약은 결론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이시다.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고,
우리는 믿음으로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린 양을 따르는 증인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주시는 거룩하신 영광과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과 회개
요즘에는 불가능이나 어려움.. 이런 문제와의 싸움이 아니라 "진리는 분별하되 아주 세밀하고 교묘하게 들어 오는 " 사탄의
거짓과 속임을 분명하게 분별하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즉각적이고, 물러서지 않는 순종을 드리는 훈련을 하는 것 같다.
내게도 나의 삶의 일상들 하나하나는 "키가 큰.. 거대한 대적"과의 싸움이라고 여겨질 만큼 모든 게 쉽지 않고..
매끄럽게 흘러 가는 건 없다.
모든 게 믿음의 싸움이다.
나는 지금 서산에 있는데 해야 할 일들은 서산에도.. 인천에도.. 있는 거다.
나의 일상을 거룩하게 하기 위해 지금 이때에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하루를 하나님께 드려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왕이 되시는 걸까...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 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일까..
저 문제는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
오늘 하루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의 예배를 드리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매일 고민에 고민을 하며 하루가 지나가는데.. 오늘 버스 속에서 거울에 비친 나를 보니.. 정말 늙어가고 있더라.
"아 정말 많이도 늙었다.. 어째 이리 늙었냐??" 하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마음 안에 미소가 떠오른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개입으로 내 심령 안에 깊은 두려움이 임하고..
거의 2년 내외를 성령의 강풍에 사로 잡혀 달리던 그 시절은 엘리야를 강한 회오리 바람으로 끌어 올리셨던 장면이 떠오를만큼
거스를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처음부터 나를 이끌어 가셨었다.
그게 다.. 순종하는 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내 평생에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 같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때가 2007년 8월 27일부터 9월 1일의 24기 복음학교 기간이었는데... 특별히 9월 1일은 내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의 강력하고 부담스러운 부르심을 처음 경험하던 날이었다.
왜 그 날짜를 다 기억할까?? 내 기억이 아니라 내 영혼에 새기셨던.. 성령하나님의 개입하심 때문이다.
그 이후에 로마서와 예배소서를 읽기 시작해서 100독을 마치기까지.. 내가 성경을 읽을 때 분명하게 새겨지는 음성으로 내 시선이
닿는 성경 구절을 성령님께서 내 영혼에 새겨지는 음성으로 읽어 주셨다.
난 그렇게 로마서와 예베소서를 100 독했다.
엘리야 생각을 하면 내 심령이 "뭉클"해진다. 하물며 하나님의 마음은 .. 엘리야를 다 아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얼마나 감동이 되셨겠나...
다윗 생각을 하면 계속 그 마음의 깊은 중심.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하신다...
이들도 존재적 죄인인데 말이다.
엘리야가 만난 하나님을 나도 만났고...
다윗이 만났던 하나님을 나도 만났고...
모세가 만난 하나님을 나도 만났고...
아브라함이 만났던 하나님을 나도 만났는데...
내가 이들처럼 하나님 앞에 살아가지 못한다는 게 나의 참을 수 없는 분함이다.
똑같은 죄인이..
똑같은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을 만났고..
똑같이 돌이켰다면..
적어도 그렇게는 살아가야 하는 게 맞는 게 아닌가??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되어 사신다면 말이다...
주님...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는 진리이십니다.
아멘.
결단
전심으로 순종.
자발적으로 순종.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키가 큰 자의 아들 중에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고민을 멈추지 말자. 하나님의 마음이 알아지면 바로 순종하자.
믿음의 시도를 멈추지 말자.
나에게 "너 틀렸어" 라고 말해줄 사람들이 곁에 없어도...
나에게 "너 틀렸어"라고 가르쳐 주시고 함께 하시는 성령님이 계시다.
7. 평가
너무 덥다. 집안 온도는 30도를 훌쩍 넘어 가는 것 같아서 집 안에 들어서면 "후끈후끈"하다.
내가 사는 서산 집에는 하나님께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예비하셨는데 창문형 에어컨도 있다. 그런데.. 그냥 잠 잘 때
잘 수 있을 정도.. 요즘에는 더워서 자다가 두어번 깰 정도.. 의 에어컨을 빙자한 선풍기다.
그래도 신기한 게 집에 있으면 지낼만 하다.
요며칠 폭염이 계속되는 중이라 마을에 가려니 부담이 됬다. 갈 때도.. 올 때도.. 걷는 시간이 많아서 그렇다.
여튼 며칠 간 준비한 걸로 오늘 새벽에 닭죽을 끓이고 물김치를 준비해서 마을에 갔다 오는데 역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는지를 다시 내게 보여 주신다.
이 사소한 일들을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거다.
그분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기나 할까??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고는 있는걸까??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일상의 교통과 돌보심.
"아.. 하나님께서 내 마음의 소리에 응답하시는구나!! 하나님께서 이 일정을 많이 기뻐하시는구나.. "
마치 레고의 마지막을 딱 맞춰 주시는 것과 같은 돌보심이다...
우리 하나님은 정말.. 이렇게 사소한 순종을 너무 기뻐하신다.
그래서 나는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고.. 더욱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싶고..
더욱 최고의 순종으로 제사를 드리고 싶다.
사랑하는 주님..
주님이면 충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