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 실시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정상 운행이 가능한 오래된 경유차를 조기에 폐차할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사업에 총 8억 6,39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9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경유차 또는 노후 건설기계다.
특히, 노후 건설기계의 경우,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덤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기준으로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 해당된다.
신청 조건은 해당 차량이 괴산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며, 자동차 정기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사업 희망자는 2025년 11월 21일까지 괴산군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http://www.mecar.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관용 환경과장은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군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