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2 확장은 긍정적
1월 18일부터 인천공항 T2(터미널2) 면세점에서 향수/화장품 매장을 운영한다.
운영 초기이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전망이 쉽지는 않지만 2018년 연간으로 매출액은 2,358억원(2,000억원~3,000억원 추정), 임차료는 900억원(800억원~1,000억원 추정), 영업이익은 첫해(18년)에 -86억원으로 전망된다.
19년부터 실적이 안정화 되면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T2를 통해서 화장품 원가율 하락(재고자산 매입시 규모의 경제 효과) 및 T1 수익성 개선(임차료 인하 협상)을 동시에 예상해 볼 수 있다.
2018년 연결 영업이익 1,473억원(+87.7% YoY) 예상
18년 연결 전체 영업이익은 1,473억원(+87.7% YoY)으로 추정된다.
면세점 실적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상반기에는 보따리상 매출 성장, 하반기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을 기대한다.
국내 면세점(시내점+공항점)은 1,445억원(+53.3% YoY), 싱가포르 공항점은 -76억원(17년 -235억원), 홍콩 공항점은 -67억원(신규점)으로 가정했다.
호텔은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약 80~100억원)를 기대할 수 있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계산(약 70억원~100억원)도 필요하다.
생활레저 이익은 +12% YoY 증가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110,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 EBITDA로 계산했다.
목표 기업가치는 4.17조원이다.
면세점은 multiple 19배(중국인 고객 매출액 비중이 높았던 지난 5년 평균 적용), 호텔레저는 multiple 15배(Peer 평균)를 각각 적용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1) 2018년 연결 영업이익 +87.7% YoY 개선, 2) 연간 국내 면세점 매출액 +10.9% YoY 증가, 3) 생활레저 및 호텔 실적 개선 기대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