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최근 순천교육자치협력지구 공유 나눔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열린 행사는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렸으며 순천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소개 및 제12회 순천스쿨영화제 작품 중 2편을 상영했다.
또 순천학부모 동아리의 강강술래 공연과 순천마을배움터 중 하나인 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로 축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특히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에 대한 운영 방법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 학교 및 지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철도교육과정, 동천교육과정, 순천만습지교육과정, 여순1019교육과정의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학교자율시간과 지역 연계 교육과정과의 접목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탐색하며 의미 있는 장을 만들어갔다.
임종윤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우리 지역에서 배우고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의 협력이 필요하다.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 알고 배우며 앎이 삶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 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꿈꾸는 탄탄한 미래 지역과 함께 하겠다.”며 학교와 지역의 연대와 협력에 대한 당부와 의지를 다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일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