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이모저모] "물의 일으켜 팬들께 죄송"
[굿데이 2003-11-14 23:12:00]
'내 허락없이 갑자기 사진을 찍은 적은 없다.'
김병현은 '팬들이 카메라폰 등으로 사진을 찍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허락을 구하면 함께 찍기도 했다"며 "팬들이 내 허락없이 갑자기 사진을 찍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14일 기자회견장에서 김병현은 "사진기자가 허락없이 사진을 찍은 것과 '취재 방해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사람 치네' 등의 말을 해 화가 나 이런 일을 저질렀다"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 기자가 "김병현에게 폭행사실을 인정하는가?" 라는 질문에 김병현은 "진술서에서 다 밝혔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는 따로 할말이 없다." 라고 했습니다. 그것 참 이상하군요. "사진기자가 허락없이 사진을 찍은 것과 '취재 방해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사람 치네' 등의 말을 해 화가 나 이런 일을 저질렀다"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라는 말은 누가 한 말입니까?
한편 경찰은 사건이 발생했던 스포월드측으로부터 14일 CCTV 녹화테이프를 압수, 정밀분석에 들어갔다.
○…보스턴 김병현의 기자회견이 열린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는 오후 3시부터 취재진이 몰렸고, 기자회견이 시작된 4시에는 60여명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김병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스토리아의 이재승 실장은 김병현이 입장하기에서 앞서 취재진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 와~~!! 이것은 사실입니다. 굿데이가 사실을 말할때도 있습니다. 당혹스럽군요.
○…김병현은 지난 12일 정장차림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는 달리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검은색 후드티셔츠와 청바지에 흰 운동화 등 캐주얼 차림으로 나타났다. 오후 4시10분쯤 회견장에 들어온 김병현은 자리에 앉자마자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보도자료를 읽어내려 갔다. 김병현은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되도록 말을 아꼈고, 그때마다 노인수 변호사가 답변을 대신했다.
-->검은색 후드티셔츠라고 했는데 굿데이 기자들은 티셔츠인지 잠바인지 구분을 못합니까? 사소한 것에 트집을 잡는 문제는 굿데이 수습기자 이건이 과연 당시 사건 상황을 진술할 만한 능력이 있는지 파악해 보려는 의도였습니다. 위의 기사를 보니 의심갑니다. 그리고 '김병현은 합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되도록 말을 아꼈고'라고 했는데
김병현은 "합의나 화해의 제스쳐를 취할수도 있지만, 지금 이상황에서 그렇게 한다면 내 죄를 인정하는 것밖에 안된다." 라고 말했다. 합의여부에 대해 이 정도로 답변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말을 아꼈다고 쓴 굿데이는 뭘 들은 것인가?
○…김병현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에 기자회견장에 변호사를 대동해 눈길. 자진해서 변호를 맡은 노인수 변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일은 사법부에서 판단할 일"이라며 "직접 폭행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법적인 부분에 있어 특별한 언급을 피했다.
--> 기자가 변호사에게 "만에 하나 구속영장이 신청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변호사는 "법률적인 상식으로 볼 때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법적인 부분에 있어의 언급이라고 생각하는데...굿데이의 상식으로는 아닌가 보군요?
○…김병현이 "얼굴도 모르는 기자가 무례한 행동을 했다. 안면이 있었다면 승강이를 벌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자 한 기자가 "그럼 현재 자리한 기자들 중 아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기자회견실을 둘러보던 김병현은 아무 말 없이 웃기만 해 아는 기자가 없음을 간접 시인했다.
--> 기자가 "만약 얼굴을 아는 기자였다면 취재에 응했겠는가?"라는 물음에 김병현은
"당연하다. 내가 아는 사진 기자중에 그렇게 억지로 찍는 사람도 없다."라고 말했다.
굿데이 기사의 "얼굴도 모르는 기자가 무례한 행동을 했다. 안면이 있었다면 승강이를 벌이지 않았을 것" 이 말은 누가 한 것인가?
"그럼 현재 자리한 기자들 중 아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질문했다는데 이런 질문은 기자회견 전문에서 찾을 수가 없군요? 어디에 있나요?
"기자회견실을 둘러보던 김병현은 아무 말 없이 웃기만 해 아는 기자가 없음을 간접 시인했다."라고 하는데 기자회견 전문에도 없으며 엠넷에서 방송할때도 이런 장면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아는 기자가 없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근데 뭘 간접시인을 합니까? 아는 기자가 없는것이 시인을 할 정도의 가치가 있습니까? 하하..골 때리는 군요..
○…이재승 실장은 또 다른 목격자라며 '스포츠서울닷컴'에서 제공한 김모씨(30)의 육성녹음을 공개했다. 스포월드 2층 커피숍에서 일하는 김씨는 "'쿵' 하는 소리가 나 2층 난간에서 1층을 내려다봤지만 보이지 않았다"면서도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 김모씨는 육성녹음에서 "당시 1층에서 뭔가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혹시나 해서 2층 난간에서 지켜봤습니다."라고 말했는데 "2층 난간에서 1층을 내려다봤지만 보이지 않았다" 이말은 누가 했나요?
김모씨가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의구심을 자아냈다.라는 것은 누구에게 의구심을 자아냈다는 말입니까? 그곳에 있는 기자들의 의구심입니까? 굿데기측의 의구심입니까?
묻습니다. 사건 당사자인 이건보다 당시 상황을 더 자세히 설명하던 굿데이측의 토실배기 증언은 전혀 의구심이 안 듭니까?
또 "김병현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김병현이 괴로운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생각했다"며 사실보다는 감정적인 면을 주로 언급해 목격자 자격을 놓고 의문이 제기됐다.
--> 감정적이었던 발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 한마디 입니다. 굿데이측의 토실배기 증인은 '당시 상황이 처절했다.'라고 엄청난 오바를 했습니다. 목적자 자격 의문이 제기됐다라고 했는데 누가 제기 했는지요?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계속 찍었다"고 증언한 김병현의 후배이자 목격자인 서동현씨는 모션으로 증명해 달라고 요청하자 카메라와 얼굴 사이의 거리를 설명하기 위해 이재승 실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의 거리는 1m 정도로 카메라를 얼굴에 들이댔다는 주장에 의문이 일었다. 이에 한 사진기자는 "당시 사용된 줌렌즈는 얼굴에 들이대고 찍을 수 없다"며 "최소한 1.5m 정도는 떨어져야 사진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 기자가 "카메라를 얼굴에 들이댔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였는가"라는 질문에 서동현은 "1m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굿데이 기사에서 "한 사진기자는 "당시 사용된 줌렌즈는 얼굴에 들이대고 찍을 수 없다"며 "최소한 1.5m 정도는 떨어져야 사진이 나온다"고 지적했다."라고 했는데 엠넷방송을 직접 시청했는데 그런 장면은 못 보았습니다. 줌렌즈는 최소한 1.5m 정도가 떨어져야 사진이 나옵니까? 정말인가요? 카메라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정말 신기합니다.
이건이 사용한 카메라는 도대체 어느 회사 제품입니까? 후레쉬가 2~3번 터져서 사진 4장이 찍히고 1.5m 정도 떨어져서 찍어야하고 한번 떨어지면 A.S도 안되고 고칠 수도 없이 망가지는 그런 신기한 카메라를 팔다니 어느 회사인가요?
○…김병현과 함께 나온 스토리아 이재승 실장은 기자회견 도중 준비해 온 자료를 설명하면서 갑자기 "혹시 'goodday' 기자 있습니까"라며 기자석을 둘러보는 바람에 눈길을 끌었다. 본지 기자가 "있다"고 대답하자 "왜 'goodday' 신문은 다른 신문보다 더 많은 기사를 내보내면서 우리에 대한 이야기는 인색하냐"며 "단 한번도 우리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이에 본지 기자는 "김병현측과 통화한 것으로 안다. 'goodday'와 통화한 적 없나"라고 말하자 그때야 이실장은 "사진부장과 통화를 했는데 김모 부장이 '사과는 개인에게 하고 폭행사건은 경찰에서 진의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 위의 대화는 너무나 날조가 심해서 밑의 대화내용을 첨부한다.
이재승(김병현 매니지먼트사 실장): " 지금 이자리에 굿데이 기자도 참석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 분에게 묻겠다. 우리측에 전화를 한 적이 있나?"
굿데이 기자: "일요일에 통화를 한것으로 알고 있다."
이재승: "그렇다. 일요일에 한번 통화를 했다. 그 전후에는 한번도 통화를 한 적이 없다. 김병현은 당일 돌아와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내가 어느 신문사냐고 물었더니 모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아무데서도 기사가 나지 않았다. 그날(토요일)은 휴간일이기 때문이었다.
일요일날 보도를 통해 굿데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굿데이 사진부장에게 전화를 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난 장사꾼이고 사업가다. 내 상품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렸는데 누가 지켜보겠는가. 만약 굿데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에 당장 전화를 해서 사건을 막았을것 아닌가. 이것이 어느 신문사 기자인지 몰랐다는 증거다. 도대체 이건 기자는 사진을 찍는 도중 어느 지점에서 굿데이 기자라는 사실을 밝혔는가?
한 말씀 드리고 싶다. 언론이라는 것이 양측의 말을 다 듣고 공정해야 하지 않는가. 도대체 보도가 나간 후 우리측에서는 한 번도 취재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 그런데 기사는 굿데이에서 제일 많이 나갔다. 어떻게 된 것인가. "
굿데이의 날조는 상상초월입니다.
엠넷방송을 직접 시청했던 저는 16일 오늘
혹시나 해서 14일자로 나온 이 굿데이의 기사를 보았습니다.
혹시 다른 사람의 기자회견을 쓰신 건가요?
아니면 기사제목을 잘못 달으신 겁니까?
원래 [굿데이가 생각한 가상 BK 기자회견] 아닙니까?
위의 기사는 분명한 허위 날조로 만약 언론중재위원회에 고소된다면
또는 굿데이의 명예훼손 혐위에서 증거로도 생각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요즘 굿데이 필독도서 '날조 삼매경'을 읽고있습니다.
꽤 난해하더군요. 특히 실습하는 부분이 힘듭니다.
주요 실습단계로 스토커/파파라치/자해공갈 부분을
정말 혼자하기 힘들더군요. 휴~
굿데이소설 독자여러분 잘못된 부분 지적바랍니다.
P.S 굿데이기자분들~ 꾸준히 기사를 쓰십시오
기사마다 허위 조작 흔적으로 증거가 계속늘어나니 기쁘군요~!!
16일 굿데이에서 나온 [요미우리 "폭행 BK 대신 진필중"]이 기사는
정말...대단한 소설입니다. 어디 하나 손볼때가 없는 완변한 소설입니다.
제가 뭐라고 딴지를 걸 수도 없겠네요~
요 근래 나온 굿데이 소설 중 최고입니다~!
일본 특파원 굿데이 기자도 열심히 일하고 계시군요~!!!
첫댓글 엄청난 소설에 대략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