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삼재-노고단-삼도봉-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중산리 지리산 당일 종주
일자 : 2006년 5월 28일 일요일 02:00 분 진주문화예술회관 출발
일출 예상시간 05시 17분
일몰 예상시간 19시 36분 으로 7시 10여분 되면 어두워짐
준비물 : 렌턴, 간단한 행동식 (초코렛과 사탕), 물은 1리터 이상 가져올 필요없음 ,스프레이파스, 도시락 , (특히 술은 가지고 오시지 마세요 = 종주 실패의 원인 제공 ), 돈(대피소에서 간식 사먹을때), 배낭 무게는 되도록이면 남자기준으로 7kg을 넘지 않는 것이(되도록이면 5kg이하) 장거리 산행에 좋고 내리막길과 평지길에서는 되도록이면 천천히 (여기사 천천히라는 말은 보통걸음으로 호흡조절및 페이스 조절 즉 평지길,내리막길에서 뛰지 마세요 나중에 하산시 관절이 아파 하산하는데 엄청 힘들수가 있습니다)페이스 유지를하면서 꾸준히 길게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즉 이 종주는 단거리가 아니고 장거리이므로 페이스 조절을 처음부터 오버페이스하면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실패할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조장들 의견에 존중을 해주면서 다같이 성공할수 있도록 합시다
그리고 종주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통 그 전날 설레이는 마음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지못하고 나오는경우가 있는데 숙면은 반드시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되면 낮에 미리 주무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배낭무게를 줄이는게 좋습니다
산 행 일 정(아래 시간은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으로 당일종주시 시간을 최대로 잡은것입니다 물론 중간 중간 약간 안맞는 시간이 있겠지만 거의 이시간 안에 오시면 성공할수 있습니다)
02:00 진주문화예술회관 출발(고속버스터미널및 진주역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입니다)
04:00 성삼재도착( 이동중 차안에서 간단한 식사 및 새우잠 )
성삼재(1,090m 04:10분 출발) - (2.5km이나 현재 중간 중간 지름길로 가면 약1.9km이므로 빠른걸음 20여분이나 천천히 워밍업 35분=여름 야생화 대명사인 원추리군락지로도 유명)
노고단(1,507m 실제 노고단 높이이지만 우리가 통과할 높이는 약 1,400고지 정도05:17분경 일출 및 단체 사진 혹은 팀별사진 촬영 시기상 아마 해가 동쪽에서 약간 북쪽방향 즉 거의 천왕봉근처에서 뜨므로 생각보다 해가 1~2분 늦게 뜰수도 있습니다 ) - (쉬운길 내리막길 혹은 평지길 여기서 호흡조절 약 돼지평전까지 20분소요)
돼지령(을지나 첫 번째 봉우리가 1,424m 로 피안골 왕시루봉능선능선 조망이 좋다) 돼지평전을지나 임걸령까지20여분)
임걸령샘터 (등산로 상에 있으므로 약5m거리 여기서 식수 반드시 보충) -(임걸령에서 노루목까지 약간 오르막길 처음으로 약간 힘든코스 30분)
노루목(반야봉 오르는길이 있으나 반야봉은 무시하고 직진)
삼도봉(노루목에서 내리막길과 평지길로 약간의 바위너들지대 통과 약 15분 3개도가 만나는 경계지역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
(화개재까지 나무계단 550여개 내리막길 10여분)
화개재(이아래 뱀사골 대피소 있으나 급경사로 계단으로 이루어져 갔다 오는 것 비 추천) - (토끼봉까지는 완만하면서 지속적인 오르막길 역시 철쭉이 많다 )
토끼봉(1,534m 철쭉 화개재에서 30분)
연하천대피소(1,500여고지 1시간 20분정도 소요 나무계단이 계속나오고 철망이 나오면 대피소 식수및 시원한 소주, 시원한맥주 판매 이곳을 늦어도 09:00분에 통과하는 것으로 원칙으로 해야한다) - (계속 오르고 내리고 형제봉까지약50분소요 연하천대피소에서 되도록이면 스프레이파스 뿌려줌)
형제봉바위 (10m가넘는 두개의 입석바위 벽소령대피소까지 약 50분소요) 1,452m
벽소령대피소(약1,400고지 늦어도 10:40경에 통과)식수는 있으나 이곳은 샘이 잘마르므로 선비샘에서 식수 보충하거나 물을 사먹을수도 있음 단 맥주,소주 여기서는 판매안함)
(선비샘까지 비교적 쉬운길로 20분정도 완경사로 20분 총40분)
선비샘- ( 1,521m 선비샘에서 간단한 식사 1시간 40분 안에 세석대피소 13:10분 까지는 통과해야함 이길이 이번 종주길에서 가장 지루한길로 중간 식사포함 시간입니다 다시 스프레이파스 사용 세석까지 5km 계속되는 오르고 내리고 지루한길 칠선봉암릉을 지나 영신봉을 옆으로 지나 세석으로)
세석대피소(1,560m세석평전은 철쭉으로 지리10경에 속하기도 하지만 이어지는 연하선경... 세석부터 진정한 지리비경을 느낄수 있는 능선이므로 사실 별로 힘든줄도 모르고 산행을 즐길수 있음 세석을 14:00경에 통과하면 천왕봉거쳐 중산리로 하산시 최소 7시정도에 하산 예정- (촛대봉까지15분) 세석 대피소 거림으로 중간 탈출로 탈출시 천천히 2시간30분정도 소요
촛대봉 (1,703m 천왕봉 조망이 엄청 뛰어난곳으로 일출로도 유명 이곳부터 지리산10경중 하나인 연하선경이 펼쳐짐 돌아보면 엉덩이 같이 생긴 반야봉 그 좌측 뒤로 노고단이 다 보인다 이곳 촛대봉부터는 지리산종주의 최고의백미라고 할수 있는 코스입니다 )
연하봉(1시간 1,730m 세석부터 탁트힌 환상적인 천왕봉 조망에 빠져 본인도 모르게 도착하게 되는 연하봉 과 일출봉 능선 진정한 연하선경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내리막길로 장터목 10분)
장터목대피소 (늦어도 2시 40분까지는 장터목통과 1,653m)
제석봉 ( 10분도 오르막길로 그다음도 오르막길이나 고사목지대에 빠져 힘드는지도 모르게 제석봉 통과 고사목으로 유명한곳이죠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주목 구상나무 군락지였던곳인데 인화로 인해서 지금의 고사목지대로 1,808m)
통천문이 나오면 천왕봉이 10분정도 남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천왕봉(1,915m) (늦어도 3시40분)제석봉에서 40분정도
천왕샘 (10분 이곳은 간혹 샘이 마르는경우가 있음 이곳 천왕샘까지 아주 급경사내리막길)
로타리대피소, 법계사 (천왕샘부터 40분으로 중간 지점이 10개정도의 쇠계단을지나 돌탑을 지나 ㄱ 형태의나무계단을 지나면 안쉬고 15-20분정도 남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위위에 계단이 나오면 3~5분거리에 법계사가 위치합니다)
망바위(망바위까지 두번째 나무 계단이 나오면 10분, 총 25분)
칼바위( 칼바위까지 안쉬고 25분동안 계단으로 하산 계곡으로 족탕 가능 되도록이면 족탕을 하면 20분정도는 발이 안아프므로 추천 철출렁다리가 나오면 30미터 아래 칼바위)
중산리( 거의 경사가 약한 내리막길 약 20분 )
이렇게 하산시 오후 6시경쯤 됩니다 그러므로 7시하산을 예상을 하시면 윗 시간에서 1시간정도 여유가 있으나 앞에서 말했듯이 벽소령에서 세석까지 제일 지루한코스이므로 이때 특히 페이스 조절을 잘하시기를 바라며 선비샘에서 식수를 반드시 보충을하고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물을 뜨서 약간 떨어져 신발을 벗고 중간에 맛사지를 해주는것도 좋습니다
그럼 다들 당일종주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진은 일출사진을 빼고 작년 태극종주 2구간 당일종주때 찍은사진입니다(작년에는 이태극종주때문에 2번을 당일종주를 했습니다)
노고단 일출(좌측 봉우리는 좌측부터 중봉 그리고 반야봉입니다)
작년 당일종주때 찍은사진 이날은 다들 선수급이라 반야봉도 가고 어떤분은 가면서 봉지에 계속 쓰레기 주워가면서 산행을 했습니다
불가능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주하지는 마세요 잘못하면 관절에 무리가 옵니다
그래도 한번정도는 해볼만해요
올해에는 저희 40여명이 했는데 제가 후미를 맡아 환자들을 데리고 벽소령에서 하산을 했습니다
꼭 성공을 못하셔도 됩니다 안되면 세석에서 하산한다고 생각을 하시고 도전을 하세요
너무 욕심을 부리면 몸에 무리가 옵니다
그럼 성공하세요..
작년 당일종주팀들...
첫댓글 대단 하시고요.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주 잘 된 산행 계획표입니다.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허락없이 잠시 빌려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