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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日, 운전정보 공유 SNS를 활용해 카셰어링 이용 증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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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25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야마사키 스스무(도쿄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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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운전정보 공유 SNS를 활용해 카셰어링 이용 증가
□ 배경
ㅇ 2000년대 초부터 일본 국내에서의 신차 및 중고차 판매가 감소함. - 경제적 이유: 소득 감소·고용 불안정 등으로 구매력 저하, 차량유지비(자동차세·자동차보험·연료비 등) 부담으로 소유를 기피 - 인구 감소: 출산율 저하로 인구가 감소해 자동차 구입 층의 인구 자체가 감소 - 생활스타일 변화: 휴대전화·PC·게임기·스마트폰 등 자동차 이외의 취미가 다양해지고, 이동수단의 변화(자전거 출퇴근 등) 등
ㅇ 자동차를 '소유'에서 '공유'하는 시대 -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 자동차를 사용하는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서비스 인기가 늘고 있음.
ㅇ 카셰어링시장 추이는 계속해서 증가해 도쿄에서는 3000대, 오사카에서는 1000대 차량 운영 중 - 카셰어링 스테이션 수는 2011년 4124곳에서 2012년 5355곳으로 증가함. (증가율 29.8%) - 카셰어링 차량 수는 2011년 5541대에서 2012년 7674대로 증가 (증가율 38.4%)
카셰어링 스테이션 수 추이(좌), 카셰어링 차량 수(우) 자료원: 카셰어링시장 동향(http://www.carsharing360.com/special/market/2012_02.html)
ㅇ 자동차 제조업체, 자동차 임대업체(렌터카 업체) 등은 관광지 개발과 여행정보 제공 등으로 소비자에게 자동차를 운전하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미지 마케팅을 적극 추진함.
□ 운전정보 공유 SNS
ㅇ 카셰어링은 회원이 매달 800엔의 회비를 내고, 15분 단위로(200~400엔) 자동차를 사용하는 시스템
ㅇ 일본의 카셰어링업계 제4위인 어스카는 회원을 늘리기 위해 회원 간의 자동차 운전정보 공유 SNS를 개발해 4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함. 장차 회원을 20%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움. - 단순히 자동차를 대여하는 것을 넘어 정보 제공력을 높여서 신규고객 확보를 도모함으로써 차량 가동률을 높이려는 목적
ㅇ 여행 가고 싶은 고객이 어스카 사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온천, 호텔, 자연, 음식 등의 항목이 있어 자동차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관광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임. - 음식점은 음식요금, 영업시간, 카셰어링 주차장으로부터의 소요시간, 경로 등을 알려줌. - 회원이 흥미가 있는 분야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정기적으로 추천 운전코스, 장소 등 정보를 전송함.
ㅇ 카셰어링 이용자는 SNS를 통해 다른 회원이 다녀온 관광지의 사진, 정보, 코멘트 등을 확인하면서 마음에 드는 곳을 자유롭게 갈 수 있음. - SNS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이용자에게는 카셰어링 사용 할인권을 제공하므로 양질의 정보공급 인센티브를 제공함.
카셰어링 SNS 개념도 자료원: 일경산업신문(2013.3.19., 운전정보 공유 가능)
□ 시사점
ㅇ SNS 활용을 통해 유용한 관광지 정보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여행수단인 자동차의 사용빈도를 늘리는 해당 시스템은 운전 자체의 개념을 '해야하는 과제'로부터 '즐거운 놀이기구'의 일부로 가치를 변환해 고객의 이용 횟수를 증가시킴.
ㅇ SNS는 같은 취미와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이 많이 모이면서 높은 가치의 정보가 모아지고, 이것이 경쟁력과 부가가치의 원천이 됨. - 자동차를 빌린다는 서비스만으로는 가격이나 편의성 면에서 차별화하기가 어려워, 공유정보의 유무가 새로운 경쟁력이 되는 추세임.
자료원: 카셰어링시장 동향(http://www.carsharing360.com/special/market/2012_02.html), 일경산업신문(2013.3.19., 운전정보 공유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