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와 함께 시작하는 월요일 어김없이 쏘이양이 왔습니다~
저 말고도 발목이 안좋은 팔뤄분들.. 여럿 계시던데.. 치료 잘 받으셔서 꾸준히 스윙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ㅎㅎ
저는 이상하게도.. 토욜날 스윙할때는 발목이 안아파서 날아 다녔는데.. 스윙하고, 잠시 쉴때만 발목이 아파던지..
전, 스윙을 해야하는 운명을 그날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ㅎㅎㅎㅎㅎ
지난 토요일은.. 정말 다 함께 고생하고, 즐거웠고, 행복했던 날이지 싶어요~^^
7월에 어색하게 만났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달이란 시간이 지나.. 지금은 '가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이가 되었네요...ㅎㅎㅎ
이번주 토욜이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이지만...
지금과 매주 함께 하던 물칠쌤과 은하쌤이 아닌 새로운 쌤들과 마주보게 되겠죠?
함께 했던 익숙한 분들과 더불어.. 새로운 사람들과도 함께 하면서.. 다시 어색모드가 발동할 것 같네용..ㅎㅎㅎ
정말 칭구의 부추김에 먼거리를 다니게 된 스윙이었는데.. 어느덧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하고, 정말 소중한 사람들로 변해버렸어요..ㅎㅎ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지요~^^
마지막이니 만큼... 제 기억력을 믿고 한분한분... 불러볼까요?ㅎㅎㅎ
(엄청 긴 후기가 될듯.. ㅎㄷㄷㄷㄷ;;;; 합니다.ㅋ 저도 두려우니.. 열분도 지겨우면 자기 닉넴만 확인하시기를...ㅋㅋㅋ)
우선 1빠는 당근 함께 졸공했던 파주오빠
주위에서 자꾸 지쳐 있는 저를 보고 파트너님이 혹사시켜 그런다고들 하시는데...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을 공식적으로..응??;;;;
저도 함께 즐긴거에요ㅋㅋㅋㅋㅋㅋ 먼저 격하게를 외쳤던건 저랍니다...ㅋㅋㅋㅋㅋㅋ
신나게 추고나서 쉬면서 에너지 충전한다고 지쳐보였던거 같네용ㅋㅋㅋㅋ
맨날 연습때 쉬지 않고 춤만 춰댄 결과가.. 에이스라는 명칭을 달고 앞줄에 포진하게 되어...영광이었습니다.
머.. 파트너님은 어떠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쿵짝 잘맞는 파트너님 만나서 쉬지 않는 연습도 재미있게 했어요~ㅎㅎ
(우리 커플에게 필요한건 격하게 놀 수 있는 빠른 음악과 넓은 공간...ㅋㅋㅋㅋㅋ)
28기.. 힘들게 이끌어준 기짱 홍예언니와 지렁오빠~
홍예언니는.. 첨부터 28기 위해 애써준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친해지고, 똘똘 뭉치게 된것 같아용~ 언니가 저희땜에 맘고생 많이 한것 잘 알아용~
그때마다 힘이 되지 못해 넘 미안했어요..ㅠ 린디때는 기짱이라는 짐 털어내고 같이 신나게 즐겨용~
지렁오빠가 선뜻 기짱 맡아주셔서.. 저희는 든든하게 졸공을 마쳤습니다~!!!ㅎㅎㅎ
언니같은 지렁오빠... 잠깐 주렁이 봤는데... 완전 남자임을 주장하셨던...ㅋㅋㅋㅋ
린디때도 지금처럼 친근하게~ 강습때 매너지렁~ 기대할게용~ㅎㅎ
가장 어려운 돈을 쥐락펴락 하셨던 시리언니와 초무오빠~
시리언니는 홍예언니에게 이끌려서.. 초무오빠는 단순히 닉넴때문에...ㅎㅎㅎ
그렇게 뽑인 자리였지만 두분 모두 싫은 내색 없이 칼같은 수금과 정산까지...
완전 감동이었어용~~^^
정말, 잘 뽑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지용ㅎㅎㅎ
최강 안무팀 깜지언니와 퀵스텝님~
퀵스텝님 없는 자리에서 엉겹결에 에이스여서 맡게되셨죠??ㅎㅎㅎ
그래도 완전 지터벅 강사라는 수식어까지 붙을 정도로... 엄청 대단했지용...ㅎㅎ
언니와 퀵스텝님 덕분에 졸공을 1등하는 영광이~!!!ㅋㅋㅋㅋ
나랑 원래 친해서 꼬셔서 데꼬온 나리언니와 야호호와 친해서 들어오신 20세기소년오빠
(나리 언니는 저때문에 의정부에서 서쪽 당산까지 다니느라.. 너무 고생이 많지요~
그래도 언니도 스윙 즐기는것 같아 저는 좋으네용~ㅎㅎ
나만 그리 생각하는건 아니죵??하하하하;;;
후배도 어여 입금하고 지터벅 신청 고고하라고해용~)
완전 성실한 연습벌레 멋진 남쓰언니와 16차원을 넘나드는 개그감의 소유자 터프펭귄오빠
내가 완전 좋아하는 멋진 직업 가지신 아리쏭언니와 키도 충분히 크면서 더 크고 싶어하는 갈굼쟁이 일반시민오빠
우리를 라이벌이라 부르던 귀요미 시에나와 자칭 젊은피&완벽한(하지만 아직 멀었다는..) 친절한톰군
지적으로 보이지만 허점있는 매력녀 뚜아언니와 야구선수같은 켄에서 야구하는 켄으로 바뀐 켄
(졸공연습 할때 설렁설렁하는것 같은데도.. 이상하게 안무는 틀리지 않았던 켄,
2주차때 같은 테이블 앉아서 좀 많이 친해졌는데.. 요즘은 얼굴 보기 힘들어진 켄,
린디도 신청했으니.. 앞으로는 더 많이 친해지자꾸나 켄아?ㅎㅎ
더불어.. 요즘 여의도에도 칼부림 낫다는데.. 켄은 듬직해서 걱정없지만 그래도 항상 조심하긔~!!)
어린피 귀요미~린디 함께 했음 좋겠는 팜무햄과 항상 열정적으로 스윙하시는 케세라님
환상 몸매 비율을 지닌 메이크업아티스트 같은 지니양과 역시 경험자는 달랐던 실력남 양군님
좋은 카메라들고 연습하는거 몰카찍은 역시나 실력녀 엘리양과 트레인클럽의 권력자?ㅎㅎㅎ 자칭타칭 잘생긴 오소독스님
드뎌 만나서 완전 좋았던 동갑내기 리미리미리미~양과 몰랐지만 주렁이보고 알게된 동갑내기 캡틴전님
타칭 28기 미녀로 통하는 해나양과 항상 해나를 찾으며 땀에 젖은 연습하시던 가릉오빠
저희 파트너님과 사고?있었지만 닉넴처럼 천사같은 마음을 배푸신 천재천사언니와 이제 곧 3개월 동안 진주로 휴가 가는 동네주민 이래
강습때 자주 못뵈서 더 친해져야 하는, 알고보니.. 재수강이셨던 웨스트사이드님
실제 이름보다 이제 미자언니가 더 어울리는 애교목소리의 소유자 오미자언니
완전 졸공을 통해 에이스로 거듭나신 역시나 연습벌레 율이님
다들 닉넴때문에 언급을 꺼려하시는...하지만 닉넴이 어울리는 본부장님
실력녀 고도미 맛짱님이랑 파트너한 행운남 동생과 주변인을 왔다갔다 하는 구라미
동갑내기 중 한명~ 졸공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슬펐지만.. DJ로 연습 함께한 꽁기
졸공때 응원와주셨던 아빠 같았던 첫강 뒤풀이가 떠오르는 스티브님(닉넴.. 이게 맞는지요?ㅎㅎ)
딥 강습때를 잊을 수 없는(왜냐구요?ㅎㅎㅎㅎ 걍.. 저만 알고 있을게요ㅎㅎㅎ) 시냇물님
결혼식을 착각해서 졸공 참여못한 스윙하는 모습이 유쾌한 초이스
졸공때 못봤지만.. 뒤풀이까지 찾아와줘서 끝까지 함께 있어준 이뿐이언니
연습때 간식까지 사들고 먼길 응원와주신 매직아이님
귀요미 문썬양과 역시나 경험자 리디님, 일있으셔서 함께 못한 네온님은 졸공때 못보았네용..ㅠ
28기 토요반 여러분 모두가 에이스이자.. 졸업공연의 주인공이었지용~^^
(저거.. 닉넴 다 제 기억력에 100% 의존해서 나열한거에요~ㅋㅋㅋㅋ 닉넴 기억하며 쓰느라 하루종일 걸렸음다..ㅋㅋㅋ
머... 다들 한줄 코멘트라고.. 따지시려나요??ㅠㅠㅠ 실망하신 분들.. 살짜쿵 말해주심 쿨하게 5줄 이상으로 수정해드려용ㅋㅋㅋㅋㅋ진짜??;;;)
이제 우리의 메인이 남았습니다~
(이 마지막 후기의 끝은 어디인지...ㅠㅠ 전 진짜 오늘 키보드 워리어가 된 기분..ㅋㅋㅋㅋ)
2달 동안 일반인을 스윙인으로 만들어 주신 우리 멋쟁이 쌤들~!!
미소가 아름다우신 미소천사 은하쌤~
첫강때 항상 미소짓는 모습과... 스윙하시던 모습이 너무 이쁘신 은하쌤~ㅎㅎ
첫 강습이 저희라 어떠셨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첫강을 서울대 합격하는 기쁨을 안겨드려 저는 완전 좋아용ㅎㅎㅎㅎㅎ
베이직과 찰스턴의 달인으로 불리시지만... 28기에선 야설 물칠로 통하시는...?? 물칠쌤~
졸공 연습때도 쌤들의 간지를 배워야 한다며... 저희는 열심히 따라했지만.. 역시나 몇년 내공이 고작 몇주 연습으로 따라가진 못하더라구용ㅎㅎㅎ
강습때 강조하셨던 업,백,다운... 항상 기억하고 린디도 열심히 할게요~!!ㅎㅎㅎ
말이 필요 없는 여신 하오님ㅎㅎㅎ
하오님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여신...ㅎㅎㅎ 졸공때 공연도 완전 멋있었어요~!!
이로써 하오님의 팬은 더 증가할지도??ㅎㅎㅎㅎ
우리 함께 졸공했던 맛짱님~
맛짱님 덕에 구라는 구원받을 수 있었어요~!!! 제가 다 기뻤다구용~ㅎㅎㅎ
함께 졸공하셨던 맛짱님도 즐거웠는지용~~ㅎㅎ
항상 뒤풀이까지 함께 해주셨던 미련곰팅이오빠
강습이며, 뒤풀이며, 어디서든 챙겨주셔서 저희들이 든든히 2달 동안 잘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오빠도 졸공 연습하시느라 바쁘신대도.. 연습때 응원와주시고~ 린디 가서도 홀딩은 계속 되는 것으로~!!ㅎㅎ
오프라인에서는 일때문에 너무너무 바쁘셔서.. 강습때만 얼굴 볼 수 있었지만
그대신 온라인에서 무한한 챙김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던 고양짱님~!!ㅎㅎ
제 칭구 앙마냥과 파트너셨다며.. 저도 알아봐주시고..ㅎㅎㅎ
강습때마다 옆에서 해주시던 조언들이 참 도움 많이 됐어요~ 이제는 리딩을 되도록? 먹지 않도록...할게용ㅋㅋㅋ
2달간 함께 해주신 은하쌤, 물칠쌤, 맛짱님, 하오님, 미곰님, 고양짱님~
쌤들과 고도미님들 덕분에 저희가 스윙인이 되어 갑니다~ㅎㅎㅎ
린디 가서도 지금처럼... 홀딩도 해주시고.. 함께 어울려 놀아주실꺼죠??
P.S
반나절이 걸린 후기.. 이제야 끝맺음인데... 아.. 오늘따라.. 끝맺음 하는게 이렇게 싫을 수가 없네요..ㅎㅎㅎ
우리 지터벅은 졸업했지만...
린디 올라가서도 멋지게 끝까지 요 멤버 고대로 가는걸로~!!ㅋㅋㅋㅋㅋ
오호..좋은데 다녀오셨네용ㅎㅎㅎ
네~아직 스윙의 길은 기니깐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