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지역에서 간재미로 불리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느 분은 가오리와 같은 뜻으로,
어느 분은 홍어와 가오리의 중간종으로 , 심지어 홍어, 가오리와는 별개의 종으로 이해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요 .
원래 간재미는 서해안 중부권역(인천지 역) 에서 쓰이는 가오리의 방언입니다.
국립수산진흥원 " 이 발간한 " 한국 연근해 유용 어류도감' 에서 분류한 노랑가오리 , 상어가오리가 바로
서해안 중부지역에서 많이 어획 되었는데, 바로 이 노랑가 오리 , 상어가오리를 흔히 간재미라고 부릅니다 .
홍어와 가오리의 중간종 정도로 이해하고 계신 분들도 감각적으로는 그리 틀린 표현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홍어와 가오리의 차이를 형태상 분류할 때 주둥이 부분이 어떠한 가에 따라 구분하는 방
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재미의 모양은 홍어와 비슷하며, 크기 및 코모양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크기
에서 홍어는 3~10kg 인데 간재미는 0.5~1kg 정도이며, 코모양에서는 홍어는 뾰족
한 반면 간재미는 둥그스름하다.
첫댓글 오 호~ 앗싸~ 가오리는 아니었나봐요~ ㅎㅎ
그렇습니다.
가자미 라고 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