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27 : 32-44)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수영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고 돌아와서 어머니께 자랑하였습니다. "어머니! 저 톰이에요. 사랑하는 아들이 금메달을 땄어요" 이 말을 들은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너 잘했다. 그런데 엄마는 그런 금메달보다 네가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바란다. 내 기도제목은 네가 금메달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 되는 것이란다“
"어머니! 다른 어머니는 아들이 이런 금메달을 못 따와서 성화인 데 어머니는 왜 그렇게 기뻐하지 않으세요?" "1등도 좋지만 예수 믿는 것이 더 좋단다"
서운한 마음에 그 아들은 밖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한참을 배회하다가 보니까 자기가 수영 연습하던 곳이 보였습니다. 다이빙 연습을 하려고 높은 곳에 뛰어 올라갔습니다. 두 팔을 벌렸습니다. 십자가가 길게 늘어져 보였습니다. 그는 외쳤다. "제기럴! 이놈의 십자가는 물속에까지 나타나는 구먼!" 그는 기분이 상하여 다이빙을 포기하고 내려 왔습니다. 그는 무심코 수영장안을 들여다보았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수영장안에는 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차 싶어 시계를 보았을 때 그는 또 놀랐습니다. 이미 수영장에서 물을 뺀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조용히 무릎을 꿇고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머니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습니다. 만일 뛰어 내렸다면 자살이었을 것입니다.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기도는 결국 아들을 예수를 영접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는 지금도 1초당 이런 저런 이유로 2명씩 죽습니다. 매일 17-18만명이 사망함에 따라 1년에 약 6300만 명,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죽는 때가 따로 정해져있는 것이 아닙니다. 무시로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전3:2)은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고 합니다.인간은 돈을 벌기 위해서, 건강을 잃어버리고,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서 돈을 잃어버립니다. 또 미래를 염려하다가, 현재를 잊어버리고, 미래에도 현재에도 마치 살지 않는 것 같이 살아갑니다. 그리고 자기만은 평생 죽지 않을 것처럼 살다가, 살았던 적이 없었던 것처럼 죽습니다. 그 누구일지라도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부르지 않아도 찾아오는 것입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알아서 찾아오는 것입니다. 죽음이 이렇게 인생에게 확실한 것이라고 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지혜로운 행동은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미리 하는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그것을 잘 대비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자, 영적인 사람은 매일 자신을 죽여야 합니다. 그래야 영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모욕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을 넘겨주었고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고 온갖 조롱과 희롱과 구타와 채찍질을 행한 후에 십자가에 못박게 하기 위하여 데리고 나갔습니다.
1. 억지로 지은 십자가가 있습니다.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자 그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지친 몸은 그 십자가를 지고 가시기에 너무나 약해져 있었고 자꾸만 쓰러지셔서 빨리 갈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골고다 즉 해골이라는 곳에 이르러 긴 대못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물과 피를 쏟으신 예수님이 그 위에서 목말라 하시자 쓸개 탄 포도주를 해융에 적셔서 창 끝에 걸어 예수님께 마시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맛보시고 마시길 거부하셨습니다. 그 고통당하시는 그 순간에 십자가 아래서는 군병들이 예수님의 옷을 제비뽑아 나누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놀이를 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미 예수님을 산 자로 여기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전혀 예의를 차리지 않는 군병들의 무지하고 무식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직 명령과 복종, 그리고 그 위에 탐욕을 더할 뿐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갔다는 성경의 기록에서 등장합니다. 시몬은 오늘 본문에서 언급됩니다.
시몬은 엉겹결에 십자가를 지게 되지만, 이는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는 길이 됩니다. 시몬이 예상하지 않았지만 그를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은 것입니다.
시몬의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는 신약성경의 로마서와 마가복음에서 언급되며, 사도 바울은 루퍼의 어머니가 영적 어머니 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진 십자가는 시몬의 가정을 변화 시켰습니다.
로마서 16장 13절에 루포는 당시 로마교회에서 특별한 사람으로 충성과
봉사가 뛰어나게 구분된 사람으로 사도 바울이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께 문안하라"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시몬의 가족이 초기 기독교 공동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짊어짐으로써, 그의 가족이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은혜를 깊게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들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억지로 진 십자가를 통해 한 가정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십자가가 되었습니다.
2. 구원받은 십자가가 있습니다.
예수님 옆에는 두 강도가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의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 십자가가 골고다 언덕의 지나가는 길가에 있었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을 보면서 자기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님을 모욕합니다.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면서 ‘성전을 사흘 만에 짓는 자’라고 하면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것은 마귀가 예수님께서 성령을 받고 사역을 시작하시기 위해 광야로 나가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을 때 마귀로부터 들었던 말입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돌들로 떡을 만들어 먹어라”고 했고, 또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낭떠러지에서 떨어져서 하나님이 네 발을 바쳐주시는지 아닌지를 확인해봐라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해주실 것이다”하고 시험했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위에서 마귀는 십자가 아래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그 십자가에서 너를 구원해 봐라”하고 시험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험 뒤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또 다시 예수님을 희롱합니다.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예수님은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에게 천사가 한 말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저가 자기 백성들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
예수님에게도 자꾸만 “너를 구원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자기들의 죄로인해 십자가형을 받아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는 강도 중 하나도 똑같이 말합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너를 구원하라” 그러나 누가복음에서는 한 강도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나라에 같이 있기를 구했고 예수님은 최악의 고통 속에서도 자신이 아닌 강도의 영혼을 구원하였습니다.
평생동안 교회와 사회에서 괄목할만한 업적을 남긴 사람이 죽어서 천국문 앞에 섰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못 들어가게 붙드는 것이었습니다. 돌아보니 바로 사도바울이었습니다.
"아! 여기까지 오시느라고 수고하였습니다. 그런데 잠간만 기다리십시요. 이곳을 통과하려면 약간의 간단한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복잡한 것은 아니고 당신 지구에서 살아 온 과정에서 1,000점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국문을 통과할 수가 없습니다."
"1,000점이라고요? 네! 난 자신있습니다."
"자! 그러면 점수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들을 말해보십시요"
"전 선교기관에서 30년간이나 일하며 많은 선교사들을 세계 각국에 파송하였습니다. 주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일이 선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엄청나게 선교헌금도 많이 했습니다."
"아! 정말 잘 하셨군요, 좋습니다. 1점입니다." "1점이요? 그것밖에 안 됩니까? 이상하군요. 그럼 또 말하지요. 난 40년간 가정이 행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잘 길러서 목사, 교수, 의사, 판사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게 하였지요" "정말 당신은 소문대로 훌륭한 사람이군요. 좋아요. 2점을 가산합니다." "2점이요? 정말 점수가 짜군요?"
그는 땀을 뻘뻘 흘리기 시작하였습니다. 1,000점이 쉬울 줄 알았는데 너무나 먼 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바심이 난 그는 계속 말을 지어 갔습니다. "저는 60년 동안에 예배에 한번도 빠진 적이 없습니다. 새벽기도, 전도, 성경공부등 교회에서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참여하였습니다." "좋아요. 1점 가산합니다."
"이제 겨우 4점이군요. 난 어떻게 천국에 들어 가지요?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어요 난 천국에 들어갈 만한 인격이 안 되는가 봅니다. 제발 죄인을 용서하여 주세요. 예수님 좀 만나게 해주세요. 나를 구원시키실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러자 사도 바울이 말합니다.
"자! 이제 당신은 1,000점을 얻었습니다. 이젠 들어가도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좋은 일을 많이 함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함으로 천국에 들어 가는 것입니다.
3. 희롱과 모욕을 당하여도 십자가를 지고 갑니다.
여러분! 다른 사람들로부터 희롱을 당하여 모욕을 겪고 박해를 당해도 예수님이 걸어가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길을 가시기를 소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은 진정 이것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십자가의 길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안에 거하시는 사람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이 진정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은 그리스도인이요 예수님과 함께 다시 산 그리스도인입니다. 천국은 그들의 것이며 또한 천국이 바로 그러한 사람들의 증거로 인해 이 세상에 확장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18절에 “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십자가가 왜 하나님의 능력일까요?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가 됩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약함을 예수님께 보내고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의 강함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지혜와 건강과 풍성함은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에게로 오고,
우리의 미련함과 질병과 부족함은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님에게로 가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죄사함의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는 치료의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는 고통을 기쁨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십자가는 약한 것을 강하게 만들어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자신을 구원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희롱과 모욕을 당하여도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누가복음 9장 23절에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우리는 때로 억지로 십자가를 집니다. 희롱과 모욕을 당하면서 십자가를 집니다. 사람의 영혼을 위해 십자가를 날마다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갑니다. 한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니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예수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