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부천시청 로비는 왜 시끄러운가?
- 부천시 공무직지부, 8월 1일부터 부천시청 로비에서 파업철야농성 중
전국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경기본부 부천시 공무직지부(이하 부천시 공무직지부)가 8월 1일부터 부천시청 로비에서 파업철야농성 중이다.
부천시공무직지부는, “부천시공무직지부와 부천시(부천시장 조용익)가 지난 2022년 3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매번 교섭 자리에서 똑같은 말만 앵무새처럼 되뇌이다 6개월이라는 시간만 허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6월 2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6월 30일, 7월 11일 두 번에 걸친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결국에는 결렬되었다”고 밝혔다. “조정회의에서 조차도 부천시의 태도가 하나도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부천시 공무직에는 한국노총과 민주연합노조 그리고 수도과 중심의 개별노조, 그리고 파업 중인 전국민주일반노조 경기본부가 있다.
부천시 공무직지부에 의하면, “부천시는 교섭창구단일화 과정에서 모두 개별교섭을 하겠다고 결정했으나, 부천시는 개별교섭 하겠다고 하면서 이미 정해 놓은 틀과 내용안으로 무조건 들어오라고 우리 노조에게 강요하고 있다. 그러니,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대립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공무원 임금인상률 1.4% 그대로 따르라?!
부천시 공무직지부는 “부천시의 목표는 하나인 것 같다. 무조건 공무원임금인상률을 공무직에게 적용하는 것이 방침이라고 했으며, 그러면서, 작년에 한국노총 보건실무와 합의했던 안을 자꾸 우리에게 들이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노총 보건실무와 합의했던 안은 “3년 동안 기본급 18만원 인상, 호봉간격 3년간 6천원 인상, 그리고 2024년부터 공무원 임금인상률에 따른다”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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