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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부동산으로 부자되기-고광표
 
 
 
카페 게시글
부동산 뉴스 스크랩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발표 결정고시
갈매기 조나단 추천 0 조회 89 09.06.07 11:1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도시로 변모
구의?자양 재정비촉진계획 발표

동북권 서울의 중심 첨단업무복합도시로 도약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38만 5천 340㎡가 2018년까지 서울 동북권의 중심 첨단업무복합도시로 탈바꿈한다. 지난 2일, 첨단업무와 지역 커뮤니티를 연계한 「구의ㆍ자양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이 발표되었다.

대상지역은 북측으로 어린이대공원, 아차산이 위치하고 남측으로 한강이 입지한 구의동 246, 자양동 680 일대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동서로 관통하고 구의로와 자양로가 교차하는 등 교통 요충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동부지방법원을 비롯한 대규모 국가시설이 입지해 역세권으로서의 중심기능이 활성화되지 못하였다. 더욱이 구의 교차로 주변은 근린 생활시설과 주거 건물군이 혼재되어 도로와 녹지 공간 등 계획적인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곳이다. 

건대입구~강변역 잇는 대규모 역세권 주상복합단지 라인

이번에 발표된 재정비촉진지역은 크게 구의역을 기준으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혼재된 북쪽의 ‘기성시가지’와 우편집중국, KT 등 대규모 시설이 입지한 남쪽의 ‘전략사업부지’로 양분된다. '기성시가지'는 도로 확장 등 가로를 정비하고 상업기능을 활성화하여 지역의 장소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사업부지는 IT, R&D 중심의 첨단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업ㆍ업무와 주거기능이 결합된 최고 높이 150m, 용적률 400~560퍼센트, 20~35층의 도심형 주상복합건물이 이 일대에 건설된다. 주택공급량은 기존 1천 664세대에서 56퍼센트 가량 증가한 2천 597세대로서 이 중 820호는 임대주택이며 그 중 280호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로 공급된다. 기존 대규모 주상복합단지인 성수동~건대입구역~구의역으로 이어지면서 서울 동북부 대규모 역세권 주상복합단지 라인이 조성될 전망된다.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일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특히 ‘구의’라는 지명의 유래인 ‘구정산의(九井山宜)’의 9(九)개 우물(井)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구 내에 거점별로 9개 특화 공간이 조성된다. 9개의 특화공간은 구의역 시민광장, 디지털 미디어광장, 중앙 가로공원, 문화공원, IT&문화광장, 첨단 마켓 플라자, 자양 사거리 광장, 공공문화센터, 미가로 중앙광장등으로 삭막한 도시의 작은 쉼터이자 커뮤니티의 새로운 중심지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다.

자전거 타기 편한 도시, 미래형 친환경ㆍ무장애 도시

무엇보다 이 지역의 최대 문제는 열악한 교통환경이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기존 3개 주ㆍ보조 간선도로의 폭을 기존보다 12~15m까지 넓히고(구의로 25→35m, 동서울길 10→25m, 새마을길 8→20m), 교차로 개선을 통해 교통체계를 재정비하여 재정비촉진사업에 따른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자전거 타기 편한 도시의 면모도 갖춘다. 차도의 일부를 구획해 지구 내 주요도로를 통과하는 간선도로에 폭원 1.5m, 총연장 2.5k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광역네트워크와 연계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역 주변에 1천대를 수용할 자전거 보관소를 분산ㆍ설치하고 지하철과의 환승시스템도 구축한다.

구의ㆍ자양지구는 미래형 도시에 적합한 친환경ㆍ무장애 도시로 조성된다. 저류조 설치로 빗물을 재활용하고 공공시설에 태양열 및 태양광을 도입해 신ㆍ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모든 건축물에 친환경건축물 인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지구 내 집단 에너지시설을 도입해 자연환경 보존과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도록 유도한다. 또 보도턱 낮추기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계를 통해 교통 약자들의 승하차 및 보행시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방범환경설계(CPTED)기법을 도입하여 지하주차장에는 안전강화시스템(CCTV, 비상벨 등)을, 엘리베이터 홀에는 보안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여성과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사회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단지계획을 수립하였다.

4일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ㆍ고시되면 구의ㆍ자양지구의 변모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이로서 구의역 일대는 전반적으로 역동적인 도시기능을 회복하게 된다. 역세권이 활성화되면 건대입구역~구의역~강변역을 잇는 역세권 벨트가 형성되고, 광역적으로는 왕십리 부도심과 잠실을 잇는 거점 지역이 출현하게 된다. 구의역 일대는 이제 낡고 허름한 건물들이 운집한 무질서하고 초라한 역세권이 아니다. 수년 내 광진구의 남북, 동서 발전의 핵심축으로서 서울 동북 지역의 업무ㆍ경제 중심지로 새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문의 : 균형발전본부 뉴타운사업1담당관 ☎ 02) 2171-2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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