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 금요일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지음 받았다
성경읽기 : 신명기 23-25; 마가복음 14:1-26
새찬송가 : 216(통356)
오늘의 성경말씀 : 에베소서 2:6-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에베소서 2:10)
처음에는 바닥에 떨어진 카드를 무시했습니다. 카드를 떨어뜨린 아버지와 어린 딸은 불과 6 미터 앞서 걸어가고 있었고, 나는 직장에 늦었습니다. ‘그들이 알아차리기’를 바라면서 그냥 지나칠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녀는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갔습니다. 양심의 소리를 모른 체 할 수 없어서 그 카드를 주웠습니다. 그것은 선불 버스 탑승권이었습니다. 앞서 가던 부녀에게 그것을 건네주었을 때 넘치는 감사 인사를 들으니 뜻밖의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왜 이렇게 사소한 일로 기분이 좋아질까?’라고 궁금했습니다.
알고 보니,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때 우리의 몸은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 물질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좋은 일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지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에 의해 그분을 닮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은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의 일부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구절은 단순히 선을 행하라는 지침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우리 본성의 일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위대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작은 일을 하여 다른 사람을 도울 때, 우리는 만족감이라는 보상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신 일을 함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도움의 손길이나 격려의 말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친구, 동료 또는 이웃에게 어떤 친절한 말이나 간단한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누군가에게 어떻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제 눈을 열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