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다..가을비가 내린다..
친구가 소개 해준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다
앞머리에 흰머리카락이 많아 염색하고
파마 하려고 했더만..
코팅파마 하면 된다고..밝은 갈색으로 했다
중화제를 바르고..감긴 파마 롯트를 풀었다
머리 한번 헹구고..파마 잘 나왔다고..
본인한테 엄청 칭찬을 한다..거울 앞에 앉았다
깜짝 놀랐다..내 눈을 의심했다..흰머리카락이
짙은주황색으로..너무 튄다..
보기 좋다고 하는데 대답을 못 하겠다..사진 찍어
친구한테 보냈더니 잘 됐네 뭐가 튀나 무난하단다
좀 있으면 다 빠진다고..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아니라 내 머리가 울긋불긋~☆
첫댓글 나는 튀어보여도 남이 보기엔 그렇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신선감이 있으실듯 하네요. 머리하면 기분이 좋고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그 기분 오래오래 즐기시고 활력있는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