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 따라 달라지는 사명과 책임을 성실하게 지켜야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본문: 레위기 4:1~6:7
여호와께서,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되,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흠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수송아지를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손가락에 피를 찍어 여호와의 성소 휘장 앞에 일곱번 뿌릴 것이며, 그 피를 회막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송아지의 피 전부를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속죄제물 수송아지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수송아지의 가죽과 모든 고기와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똥 전체를 진영 바깥으로 가져다가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4:2-12)”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깨닫지 못하다가,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 여호와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회막 안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사함을 받으리라.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불사를지니 회중의 속죄제니라(4:13-21)” 하셨으며, 족장이 범죄하였으면, 숫염소로 속죄하되 희생제물 대속의 피를 성막 안으로 들여가지 않고 번제단에 드리며 속죄해야 하고(4:22-26), 평민이 범죄하였으면, 암염소를 희생 제물로 바치며 속죄하라(4:27-35) 하셨듯,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사명에 따라 책임과 의무와 심판의 기준이 제각각 다르므로,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지켜야 심판을 받지 않고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원의 은혜를 얻게 됩니다.
또한 “만일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 증인이 되어 본 것이나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죄를 져야 할 것이요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며, 만일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가축의 사체나 곤충의 사체를 만졌으면 부지중이라도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만일 부지중에 어떤 사람의 부정에 닿았는데 그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만일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하리라 함부로 말하여 맹세한 것이 무엇이든지 깨닫게 되었을 때에는 허물이 있으리니,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 자복하고, 여호와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5:1-6)” 하셨듯, 하나님의 형상으로 주신 양심을 속이거나,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로 범죄하였으면, 반드시 인정하고 고백하며 회개하고 속죄해야 용서하시는 은혜를 얻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속죄제물의 피를 제단 곁에 뿌리고 남은 피는 제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다음 것은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잘못을 위하여 속죄한즉 사함을 받으리라. 만일 그의 손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면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기념물로 한 움큼을 가져다가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제사장이 그가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사함을 받으리라 나머지는 소제물 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5:7-13)” 하셨듯, 사람들은 크고 많은 죄에는 속죄제물도 더 크고 많아야 되리라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속죄하는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보십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사함을 받으리라. 만일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지정한 가치대로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사함을 받으리라(5:14-18)” 하셨지만,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벧전2:9)” 하셨듯, 예수를 믿는 사람 모두가 대제사장이 된 지금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이 성물이 되고, 믿는 사람의 몸과 마음도 성물이 되므로, 부지중이라도 범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세상 지식이나 육신의 생각을 따라 부지중에 범죄하였더라도, 반드시 인정하고 고백하며 회개하고 속죄하여 용서를 받아야 하나님 백성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죄가 있는 자니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지정한 가치대로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 끌고 갈 것이요.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6:2-7)” 하셨듯, 무슨 허물이든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반드시 해야 되므로,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든지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 죄에 빠지지 말고, 말씀과 성령의 가르침을 따라 순종하는 믿음과 삶으로 임마누엘 하나님 은혜와 사랑을 받으며 그리스도 복음의 진리를 전하고 증거하는 생명의 열매를 맺고 구원 얻으라는 뜻입니다. 그처럼 올바른 믿음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