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요일 이네요. 한국은 날씨가 많이 춥다 그러든데~~ 보라카이는 서서히 크리스마스 케롤이 들리네요. 더운나라의 크리스마스라~~~ 꼭 추워야 할 이유는 없죠.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에서 주운 산호조각을 찍어 보았습니다.
오전 10시30분의 보라카이 화이트비치 스테이션1의 모습입니다. 태양이 구름속에 있는지 환한 날을 보이지 않고 있군요.
엥~~ 2분 지나서 이런 태양이 나왔습니다. 암튼 변덕 엄청 심함돠~~
보라카이 스테이션3에서 바라본 화이트비치 랍니다. 12시 30분경 이지요. 태양이 머리위에서 내려 쬐서 그런지 모든 생명들이 그늘로 들어간 듯 합니다.
파도가 마치 비치니 여성 윙크하듯 밀려 옵니다.
화이트비치의 빛감이 이렇습니다. 2월달은 눈을 뜨고 다니지 못할 정도로 눈부시죠.
사실 이런날 혼자 보라카이 여행을 왔다면 정말 심심하죠. 사람의 음성이 막 그리워 집니다. 왜 그러냐구요? 통상 혼자서 배낭여행을 오면 싼방에 묶게되죠(내가 필리핀 여행 댕길때 그랬죠. ㅎㅎ) 룸 컨디션이 좋지 않고 에어컨도 없으니 어둠침침하고 더운방에 들어가고 싶지 않죠. 그렇다고 비치를 걸어다닐 수도 없는 일 이구요. 한낮부터 바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외로운 갈매기가 되는 것 이지요.
지나가는 사람도 그 외갈매기를 보면서 참~~ 그렇네.. 하고 그 외갈매기도 자신의 상황을 참 그렇네~~ 하죠. 그래서 혼자 여행을 할 시 만화책 이라도 들고 다녀야 한답니다.
참 잘 찍은 사진이어요~~ 짝짝
스테이션3에서 바라본 보습입니다.
보라카이가 아직 이런 모습을 간직하고 있기에 매니아가 많은가 봅니다.
노래 한자락이 생각이 나는군요.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 없는 이곳에~~~~~` 세상사람들 하나둘 모여들더니.....
또 이런 노래도 생각이
저기 떠나 가는 배~~ 거친파도 외로이~~~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미리미리 준비한 모습입니다.
아~~ 덥다~~`
선크림 바르고 노세용~~
보라카이의 추억이 되는 리조트인 니기니기누누스 식당 입니다. 5년 전에 딸기님과 이곳에서 술 마시면서 웃고 떠들고 그랬는데..
보라카이 스테이션2 오후1시경
보라카이 스테이션1 오후 1시 30분경
2005년 오늘
2006년 오늘
2007년 오늘
첫댓글 왠지 색동파라솔은 한국에만 있어야될듯~쫌...쌩뚱맞은 감이..ㅋ.역쉬 보라엔 하얀파라솔이 제격~~~~(나만 그런겨?)
아뇨 저두 그생각 했어요 잠시..ㅋㅋ
여기 ~ 외로운 갈매기 한마리 있어요 ㅎㅎ
전화쩜 받아요~~~~~~~~~~~~~~~~~~~~~~~~~~~~~~~~~~~~~~~~~~~~~~~~~~~~~~~~~~
여름과 크리스마스... 얼핏보면 어울리지 않을듯 하지만... 나름 멋인긴 하네요..내년엔 꼬옥... 기필코 ㅋㅋ
ㅋ ㅑ.. 짝짝짝~ 사진 너무 멋져요~ 그곳의 크리스마스가 궁금해지네여~~
하늘을 볼수 있어 좋습니다...지금현재 대한민국의 날씨는 연무도 아니고 안개도 아니고 자튼 흐리답니다...해가 달 같이 보이는 그런 가을날 아시죠...전방에서 너 언제 제대하냐 할때 하늘 봤는데...꼭...오늘 같은 날씨...헤헤헤...수박님 고맙습니다.
와.방금 잠깐 나갔다왔는데요 넘 춥네요. 완전 겨울....와...4시간만 비행기타고가면 이런곳이 있는데...세상에~~ .....
아.....중독성이강한 볼카때매...살~수가 없네...쩝~ㅋㅋ
에그~~~걍 만화책 들구 갈것을 일반 책 들구가서리 하나두 안읽구 짐만 됐어여 ㅎㅎㅎ 하지만 그 시간에 보라카이 비치를 실컷바서 넘 행복해찌요^^ 이날 마닐라 공항에 도착하니 날이 개이던데...ㅠㅠ 어흑..새벽에 출발할때는 비가 왕창 오더만..미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