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3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
몇 년만에 다시 온 신두리
예전이랑 여전하다
영하 1도도 안되는데 바닷바람은 차다
겨울바다엔 사람이 별로 없다.
늘 코스를 정해놓고 정해진 곳으로만 다니던 터라
이번 묻지마식 출사는 좀 어리둥절하다
신두리 일대로 일단 정하고
주변 반경 괜찮은 곳 가는걸로.
신두리 해안사구-점심은 홍성시장 근처에서 대구탕-
주변 시골마을 잠시 들렀다가-수몰 저수지 잠시-
홍성 5일장 잠시-공리 포구-남당항 지나 시월애 까페에서 저녁겸 커피 타임
새벽 5시에 기상해서 집 도착 10시 30분
완전 빡빡한 하루 출사
그래도 올라올 때 차가 안막혀
제시간에 도착해서 그나마 다행.
이젠 이런 빡센 일정은 몸이 힘들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달에 한번씩은 잘 다녔는데...
그것도 벌써 아 옛날이여가 되어버렸다.
점프 뛰고 또 뛰고
나 잡아봐라~~~
갈대밭의 여인
이 사진 찍으면서 양산이 아래로 떨어져
물에 빠졌는데
다행히 물이 얼어 있어 내려가서 얼른 주워왔다.ㅋ
어딜가나 양산 관리 잘해야 하는데.
첫댓글 흑백이 주는 느낌이 좋아 한참을 보고 있네...^^
이까페엔 흑백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나도 따라서 한번 해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