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제 수행방법(법문)을 여러분에게 간단히 소개합니다.
호흡오음염불은 일천만 번을 하게 되면, 반드시 인간과 천상에 스승이 됩니다.
염불할 때 숨을 내쉬고, 한 번 염불소리가 난 뒤에 그치면서 숨을 들이쉽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소리를 내서 염불해야 합니다.
소리를 내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은거 화상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호흡염불은 허파 기능(페활량)을 아주 강화해서. 우리들 기력을 아주 충분하게 해주어, 혼침에 빠지지 않는다.
정기신(精氣神)이 충족해야. 바야흐로 흔들
림 없이 안온하게 앉아서 피곤한 줄 모르고 헐떡거리지 않고 선정에
들 수 있게 된다."
여러분 믿기지 않는다면, 한번 시험해보십시오.
자기 기력이 현재 몇 시간이나 오랫동안 앉아있을 수 있는지, 또 염불을 해도 피곤한지. 피곤하지 않은지, 한번 살펴보십시오.
사람들이 병이 나는
까닭은 기혈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저는 믿건대, 여러분 모두 이 오음념불을 실천한다면, 반드시 분명히 인정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정기신 기초가 충분히 갖춰져야 바야흐로 입을 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감히 도의 길에 오를 수 있겠습니까?
오음념불은 이와 같이 염합니다.
제 1 음 南無 阿彌 陀 佛 ( 평음 )
제 2 음 南無 阿彌 陀 佛 ( '南無' 2 글자 음정 높게 )
제 3 음 南無 阿彌 陀 佛 ( 평음 )
제 4 음 南無 阿彌 陀 佛 ( 평음 )
제 5 음 南無 阿報 陀 佛 ( " 阿彌" 2 글자 음정 회수해 제 1 음에 접속 )
이렇게 마지막 음은 살짝 이렇게 내려서 거두어 제 1음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너무 빠르지 않아야 하고, 조금 느리게 해야. 바야흐로 조급한 성질이 변화해 차분히 안정됩니다.
눈을 똑바로 부릅뜨고, 밝고 낭랑한 소리를 내서 당당하게 염불합니다.
부처님 명호를 불러 염불하면 획을 그어 숫자를 해아리는 공책을 사용하면 정말 좋은 방법인데,
(중략)
염불할 때 직사각형 안에다가 한 번 염불할 때마다 한 번씩 줄을 긋습니다.
오회염불을 할 때마다.
매 칸에 다섯 번 사선을 긋습니다.
무엇보다도 큰 원을 발해야 합니다.
"일천만 번 아미타불 성호를 염불해 아미타불께 공양 올립니다." 이렇게 큰 발원을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공양을 올릴까요?
손으로는 선을 그으면서 신(身) 공양을 올리고,
입으로 염불하면서 구(口) 공양을 올리고.
뜻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의(意) 공양
을 올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신구의(身口意) 삼업(三業)으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면,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원이 성취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의 몸은 저절로 살생 · 도둑질 · 사음을 하지 않게 되고, 입으로는 악구(험담)나 망언이나 양설이나 기어를 하지 않게 되며, 뜻으로는 저절로 탐욕이나 성냄이나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면, 부처님께서 매일같이 여러분을 살펴보실 것이니,
한번 탐심이 일어나면 즉각 거두어들여서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게 됩니다.
그래서 나쁜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니라, 다만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더딜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 생각마다 스스로 각성을 하고 자기를 살피본다면, 신구의 삼업이 모두 청정하여서 오염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오염된 신구의를 공양 올릴 수 있겠습니까?
이는 부처님께 지나치게 아주 불경스러운 것입니다. 이렇듯이 일체 모든 습기가 저절로 고쳐져서 바뀐다면 더 이상 새삼 무슨 수행을 한다고 말하겠습니까?
그래도 수행을 말한다면, 옛사람들이 죽비방망이로 크게 때리실 겁니다. 이렇듯 염불하면, 임종 시에 여러분이 전 도몽상하지 않을 거라고 확실히 보장합니다.
그 원인은, 바로 여러분이 염불할 때마다 부처님께 공양을 올려서, 설사 임종에 당신 염불이 별 공부(내공)가 없다 할지라도, 스스로 명명 백백히 알면서 떠나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 원력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출처: 참나 찾아 불성광명 밝히는 법(p93~95)
--묘림스님 구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