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담초 [Caragana sinica]식물 | 브리태니커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키는 1~1.5m 정도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서 모여 자라며 가시가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잔잎 4장으로 이루어졌는데, 잔잎은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노란색으로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밑으로 처져 피나, 나비처럼 생긴 꽃의 한가운데는 약간 적갈색을 띤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맺히며 길이는 3~3.5cm 정도이다. 봄·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골담초는 한방에서 무릎뼈가 쑤시거나 다리가 부을 때 또는 신경통에 쓰고 있으며, 뿌리로 술을 빚어 마시기도 한다. 우리나라 중부 아래 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으나 때때로 뜰이나 공원에도 심고 있다. 주로 해가 잘 비치는 곳에서 자라나 반그늘이나 마른 땅에서도 자란다. 생장속도가 빠르고 추위에도 잘 견디지만 뿌리는 깊게 뻗지 않는다.
금작화(金雀花)·금계아(金鷄兒)·선비화(禪扉花)라고도 부르며 영주 부석사의 조사당(祖師堂) 추녀 밑에 심어져 있는 골담초는 의상대사가 쓰던 지팡이를 꽂은 것이 자란 것으로 전해진다.
첫댓글 2년전 양쪽 어깨수술을 하고도 밤마다 통증으로 잠을 잘 이루지 못했는데 어머니께서 골담초 달인 물을 주셔서 보름정도 음용하고 있는데 예전보다 좀 덜한 느낌입니다. 효과가 좀 있는것 같네요^^ 골담초가 이렇게 생겼군요 처음 봅니다.
어릴 때는 많이 보았는 데 요즈음은 보기가 힘들어요. 도시에서 살아서 화초로 가꾸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가 봅니다.
저도 어릴때 많이 본꽃인데 이제야 이름을 알게 되어 속시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