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추위가 사람 잡네요.
최근 몇년간은 이러케 춥지 않았는데?
인간들의 지나친 욕심이 깡추위를 불러온것 같네요.
아침 06시에 영하 13도 까지 내려간 날씨에 오공이 집안일로 빠지고 신년 첨으로 목림이 나오시어 황매.치곡.일조. 청농 5인이 추위에 굴하지 않고 동작역서 시작하여 반포대교 지나 햇빛 내리쪼이는 따땃한 벤치에서 치곡표 쌍화차와 뜨끈 뜨끈한 수정과 한잔으로 몸을 덮히니 바람도 잦아지고 기온도 올라가 장갑과 마스크를 벗는 여유까지 부리며 반포공원 잠원공원>성수대교 남단>압구정역까지 살어름 낀 한강기슭을 거닐고 청초수물회 섭국집서 맛깔스런 섭(홍합)전국(섭+전복) 과 껄쩍지근한 얼음 물회 한그릇에 5명이 맥1+소4 낫술 한잔 했슴니다.
추위에도 옷을 두텁게 입고 움직이니까 살아 있음이 느껴집니다.
다행히 담주부터는 날씨가 제정신은 차려서 정상화 되는거 같네요.
우리도 서서히 기지게 켜고 봄맞이 걸음질로 사부작 사부작 몸을 움직여봅시다.
섭국과 물회에 소주 한잔
잦이 동동 뜨는 수정과
눈녹은 잔디밭
한강이 얼었어요
여유 부리며 희희낙낙
남아있는 잔설
기온이 오르니까 눈이 다 녹았어요
아직도 치곡님은?
꽝꽝 얼었어요
강바람에 날리는 갈대
섭전국(섭+전복)
한잔 쭉~~.
오징어밥식혜가 입맛을 돗구어주네요
카페 게시글
걷기방
💥25/02/09일(일) 주말걸음질 제3회 "한강변 걷기 1회(동작역 ~동호대교)
청농 권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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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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