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기도 회향입니다.
정안거사님 어머님을 향한 효심을 중심으로 입재를 하고 소리 높여 대비주 지송하면서 축원 올리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정안거사님 어머님 뵌 분 계시죠?
그때가 19년도 가을쯤 BTN과 함께하는 대비주 순례 도림사, 갓바위, 동화사, 함께하는 그 자리에서 잠깐 뵌 분 계시죠? (법당에도 오셨었잖아요)
법당에는 언제 오셨죠?(기억이 잘 안 납니다)
그 무렵에 오셨나? 그전에 오셨나? (순례가기 전에 오셨던 것 같아요)
그런 거 저런 거 다 생각이 안 나지만 차량 연꽃 액세서리를 7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여전히 차량에 모시고 다니는 분들이 계십니다.
여기도 계십니까? (예)
그 재질이 변함이 없어요. 그죠.
연꽃은 처염상정(處染常淨), 처는 거기에 처한다, 머문다. 하는 뜻입니다.
염은 진흙탕 같은 그런 곳입니다.
어떤 곳에 머물더라도 항상 물들지 않고 청정하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 사바세계라고 부르는 생로병사(生老病死) 사고팔고(四苦八苦) 고통의 세계라고 부르는 이 세계에 살면서도 물들지 않고 또 온갖 병고액란(病苦厄亂)에 물들지 않는 것을 나타냅니다.
여러분 사회생활 할 때도 다잡(多雜) 천차만별(千差萬別)의 유형 사람들 나에게 다가오는 모습들이 다양하지만 일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체험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자성불, 참 생명을 훼손시킬 수 없습니다.
물들지 않습니다. 그것을 처염상정(處染常淨)이다. 그래요.
생로병사 한가운데 있으면서 거기에는 깨달음이 있습니다.
어머님이 법명 끝에 각(覺)자가 들어가 있죠.
(명심각: 어머님 법명)
깨달음이 거기에 항상 있습니다.
연꽃 액세서리를 달고 다녀봐. 연꽃은 볼 때마다 보는 사람이 길하다.
견자개길(見者皆吉)이라는 뜻이에요. 볼 때마다 길해요. 보는 사람이 길해요.
그래서 높임말로 ‘견’ 자를 뵙다, 알현하다 하는 뜻으로 ‘뵈올 현(見)’으로도 읽어요.
현자개길(見者皆吉)이다. 우리 달력에 나오죠.
그 뜻을 간직한 연꽃 차량 액세서리를 우리 어머님께서 선물하셔서 그때 동참하신 분들 다 드렸죠.
아직도 달고 다니고 있는데 한 7년쯤 됐으면 이제 뭐라고 그럽니까?
바꿀 개(改), 이제 새것으로 바꿀 때도 됐어요.
그거 아깝다고 계속 달고 다녀도 좋지만 바꿀 때는 또 연꽃 모양도 좋겠죠.
우리 어머님의 연꽃 선물의 뜻과 같이 어머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부터 그리고 이 세상 한평생 살면서 그리고 앞으로 세세생생 살아가시는데 온갖 병고액란이 다 사라져서 청정하고 아름답고 밝은 그런 나날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축원을 올리는 기간이었습니다.
바쁘시다고 한 번도 안 오신다더니 오늘 또 이렇게 오셨습니다.
오시니까 좋죠? (네)
여러분 가급적이면 덕양선원에 좀 안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하고 인연이 한 분 한 분씩 다 정리됐으면 좋겠어요.
그럽시다.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는 겁니까?
지난 시간인가요, 대면무사(對面無私)라고 말씀드렸는데 정말로 우리도 물들지 않는 사심이 전부 깨끗하게 다 사라지고 진실되고 그야말로 동체대비(同體大悲)인 그런 우리들의 도반 관계, 또 앞으로 저와 여러분들과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진실되게 기도하고 진실되게 서로 사랑을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된다면 대비주 7일 기도 기간 중에 한 번도 안 오셔도 오신 것하고 안 오신 것하고 똑같습니다.
그래도 오니까 좋아요. 그죠. 뵈니까 좋습니다.
어머님을 위한 기도가 백 가지 마음, 천 가지의 행 중의 가장 귀하고 소중한 그런 마음입니다.
그거 하나만 가지고도 저하고 다 떠나지만, 그런 마음 간직하고 있는 분들은 떠나지 마세요.
함께 우리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빛내고 또 귀중한 인연으로 맺은 가족들, 또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모든 인연에게 빛을 주고 이고득락(離苦得樂) 발고여락(拔苦與樂)이라고 그랬잖아요.
고통이 있으면 거기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대비주 수행자로서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회향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_()()()_
병오년 정초 대비주 7일 기도 회향 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