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부산대 사범대 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성명서가 올라오고 위의 캡쳐본 처럼 우리 카페에도 글이 올라온 이후로
학생회의 해당 게시글에는 온갖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었습니다.제가 알기로는 학생회장의 개인 연락처가 저희 카페에 무분별하게 공유된걸로 알구요..
그 이후, https://www.facebook.com/pnucoe/posts/840104042810715 (해명글 링크)
학생회에서 해당 성명서에 대한 해명글과 함께 학생회장이 하나하나 사과의 말씀도 올렸구요..
성명서 올라올때만해도 좌표찍어놓고 다들 몰려가서 비난하고 몰아세웠으면서,
노력한 모습이 역력한 해명글이 올라오고 학생회가 사과했는데도 이제와서는 가만히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안 좋은 거 같네요.. 우리 모두 교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에서 결국은 하나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링크 걸어드린 게시글로 가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이 있는 거 같다. 미안하다" 정도의 최소한의 사과는 하는게
예비교사의 도리로서 맞다고 생각합니다...그래야 지금같이 힘든 시기에 함께 힘을 모아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제가 너무 나댔다면 죄송하구요 ^^;...
주말 저녁 다들 행복하게 보내시길 ^^
첫댓글 개인 전화번호까지 유출된것은 처음 알았네요. 그점에 대해서는 그 학생역시 피해자군요.
하지만 해명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결과, 제 생각은 이전과 크게 다름이 없습니다.
아직 사범대라는 틀의 특성상 불가피 하다는 점은 알지만,
단순히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는 않습니다. 우리들이 말하던 바에 대해서는 하나도 수정 되지 않은채
그런 의도가 아니라~, 잘못해석한거 같은데~의 늬양스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단 말입니다.
물론 이후에라도 해명글이 올라오기는 하였지만,
왜 당일과 집회 이전까지는 침묵을 일관하다 집회가 끝나고 나서야 올렸을까요?
페이스북이 편지가 오가는것도 아닌, 인터넷에서 즉각적 의사소통이 가능한대도요.
성명서를 발표하기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수정을 요구하였고, 의미를 되물었지만,
학생회는 침묵을 유지한채 끌고 나갔지요.
명백히 선 긋는것으로 밖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소하나마 자신들이 기간제 경력인정과 같은 글에 대해서는
명백히 잘못 기재하였고 오해의 소지가 강하므로 '사과'를 하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사과 하였습니까? 아닙니다 단지, "그런 의도가 아니라~"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군요.
페이스 북을 하지 않아서 관련 댓글로 비방하지는 않고 읽어보기만 했지만,
솔직히 저는 사과할 생각이 그리 들지는 않는군요. 물론 개인의 의견입니다.
그래도 아직 학생 신분인데 개인정보가 유출된점에 대해서는 안타깝네요.
음.... 저도 샘 의견에 공감합니다. 의사를 정확히 할 시간은 얼마든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