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우수’ 청주 서원구 남이우체국 장애인 편의 점검
청주시 서원구 남이우체국 전경. ©박종태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우체국이 지난 12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18일 1층 단층 건물인 남이우체국을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주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가 설치된 반면, 인적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직원호출벨이 없다.
우편 및 금융창구 한쪽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출입문은 비장애인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 모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고,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청주시 서원구 남이우체국 입구에는 완만한 경사도의 경사로가 설치돼 있다. ©박종태
청주시 서원구 남이우체국 주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자동문이나 터치식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종태
청주시 서원구 남이우체국 우편 및 금융창구 한쪽 밑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박종태
청주시 서원구 남이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장애인화장실 출입문은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박종태 .
청주시 서원구 남이우체국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고,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